[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수영 경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대회 수영 경영 마지막 종목인 여자 혼계영 400m 결선이 펼쳐졌다. 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고하루(15·강원체중),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 자유형 허연경(18·방산고)으로 구성된 계영 대표팀은 4분00초1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기록은 2019년 임다솔(25), 백수연(32), 박예린(23), 정소은(27)이 작성한 4분03초38을 3초25나 줄인 새로운 한국 기록이다.
여자 혼계영 400m 결선을 끝으로 엿새(24~29일) 동안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한국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 선수들이 일취월장하며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그 결과 41개의 메달 중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로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 수영 경영은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총 1개의 금메달을 따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달랐다.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최고 성적을 거둔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뛰어넘었다. 여기에 총 16개의 메달(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11개)을 수확한 2006년 도하 대회보다 6개의 메달을 더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 수영 경영 종합 순위에서 중국(금 28·은 21·동 9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수영 경영 종합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건 1974년 테헤란 대회 이후 무려 49년 만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수영 경영에서 금메달 19개를 비롯해 총 52개의 메달을 땄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로 3위에 그쳤다. 한국 수영 경영은 아시안게임이 1951년 창설된 이래 처음으로 일본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 출전한 계영 6개 종목을 포함해 대회 14개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새롭게 써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 대회 신기록도 7개를 갈아치우며 한국 수영 경영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났다. 6개(금 2·은 2·동 2)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교생 국가대표 이은지도 5개(은 1·동 4)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우민(금 3·은 1), 이호준(금 1·은 2·동 1), 이주호, 최동열(이상 은 2·동 2)도 나란히 4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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