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라임 환매 사태' 주범인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이재찬 남기정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769억354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주요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횡령과 사기 피해 금액을 총 1258억원으로 추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김 전 회장의 수원여객 206억원, 스타모빌리티 400억7000만원, 재향군인상조회 377억4000만원, 스탠다드자산운용 15억원 등 회삿돈 횡령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재향군인상조회를 매각하며 250억원을 편취한 혐의, 투자 명목 등으로 티볼리씨앤씨에서 9억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에 따른 피해가 매우 크고 회복되지도 않았다"며 "범행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경제적 이익 대부분이 개인에게 귀속됐음에도 변명만 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
아울러 "보석 조건으로 착용한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으며 이후 구금 상태에서 도주 계획을 세웠다 발각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은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전 회장의 '오른팔'로 수원여객·재향군인상조회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모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에게도 1심과 같이 징역 5년이 선고됐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자금 24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2020년 5월 구속기소됐다.
이후 라임자산운용이 스타모빌리티에 투자한 돈으로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해 상조회 자산을 횡령한 혐의, 상조회의 자산 유출 사실을 숨긴 채 다시 매각하면서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 등이 추가됐다 사업 편의를 대가로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향응을 제공한 혐의도 받았다.
김 전 회장은 2021년 7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1심 결심공판이 열린 작년 11월11일 보석 조건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
도주 48일 만인 그해 12월 29일 붙잡혀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 재판을 받던 중 같은 구치소 수감자와 탈옥 계획을 세운 사실도 지난 7월 드러났다.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김 전 회장의 탈옥 모의 사건을 별도로 수사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는 19일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과 월요일 만기 위클리 옵션 상장 등 7월 3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가격발견과 정보반영 기능이 제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거래소는 이날 파생상품시장 제도 개선 이후 1개월 성과를 분석한 보도자료를 내고 "파생상품시장 15분 조기 개장으로 주식시장 시가를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파생상품 가격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조기개장 제도 시행 후 주가지수와 지수 선물 가격변동률 간 상관계수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0.83에서 0.95로 올랐고, 코스닥시장은 0.91로 높게 나타나 가격발견 기능이 제고됐다는 설명이다.
또 오전 9시 주식시장 개장 전 15분 동안 기관과 외국인들 위주로 파생상품이 거래되면서 야간에 발생하는 해외 변수 등 정보가 신속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오전 8시45분∼9시 사이 기관과 외국인의 파생거래 비중은 36.6%에서 67.8%로 32.1%포인트(p) 증가했다.
거래수요 역시 늘어났다. 조기 개장 제도가 적용된 파생상품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은 약 428만 계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전월 대비 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매주 월요일 만기인 코스피200위클리옵션에 대해서도 상장 이후 일평균 50만 계약 이상 거래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월요일 위클리 옵션 상장 전후 4주간 전체 옵션의 개인 비중이 27%에서 26%로 소폭 낮아지고 기관·외국인 비중은 73%에서 74%로 늘어나 기관과 외국인 중심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으로 주식 투자자가 개장 전 지수 선물가격을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어 정보비대칭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며 "향후 파생시장이 가격발견, 위험관리 등 본연의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자체 야간시장 개설 등 추가적인 거래시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부터 거래되는 2024년 3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 국채선물 2024년 3월물(KTB3F24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125-2606(23-4), 국고04250-2512(22-13), 국고03500-2809(23-6) 등 3개 종목이다.
5년 국채선물 2024년 3월물(KTB5F24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500-2809(23-6), 국고03250-2803(23-1) 등 2개 종목이, 10년국채선물 2024년 3월물(KTB10F24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250-3306(23-5), 국고04250-3212(22-14) 등 2개 종목이 지정됐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실제 이런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아 거래소가 기초자산에 유사하도록 6개월 단위 이자 지급 방식의 국고채 중 일부를 조합하는데, 이때 지정되는 국고채가 최종결제기준채권이다.
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 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 기준으로 산출해 공표한다.
◆ 한국거래소는 DB자산운용이 발행한 ‘마이티 26-09 특수채(AAA)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ETF는 AAA등급 특수채에만 집중 투자하는 존속기한형 상품이다. 국공채 대비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회사채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존속기한형 ETF는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 시점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만기 시점에 수령 가능하다.
거래소는 “ETF는 투자 시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자산관리센터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크레에이터홀에서 '하반기 2차전지·채권 투자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가 주관하며 우수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1부는 2차전지 섹터 전망과 투자 유망한 섹터, 종목에 대해 주민우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이 맡았다. 2부는 금리 전망과 채권 투자 전략에 대해 FICC리서치부의 강승원, 전병하 연구위원이 설명한다.
NH투자증권은 하반기 2차전지 관련주 매매 전략과 채권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해당 내용은 NH투자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NH투자증권'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봉기 디지털고객관리본부 대표는 "고객과의 원활하고 다양한 소통을 위해 이번 대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고객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고객 만족과 함께 진실한 투자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투자증권은 종목별 연관 관계와 최신 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는 '종목탐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목탐험은 종목별 이슈와 정보를 사용자 스스로 탐색하면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의 '종목탐험'은 키워드를 추출하는 자연어처리 기술과 블룸버그의 공급망 사슬을 결합해 기업 간 연관 정보를 도출하는 그래프데이터베이스(GDB)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NH투자증권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검증된 기업 간 공급망 사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투자자는 '종목탐험' 서비스를 통해 시황을 반영하는 종목별 키워드와 산업 생태계를 활용한 깊이 있는 정보들을 반응형 그래프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기업별 경쟁·협력 관계, 최신 이슈, 테마 정보 등을 직접 탐색해 가며 투자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블룸버그 공급망 데이터와 뉴스, 리서치 자료 속에 숨겨져 있는 종목 간의 관계를 분석해 새로운 종목을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어처리 기술과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기술 집약적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18일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에서 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캠페인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해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대표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원규 대표는 다음 주자로 하나증권 강성묵 대표, 아진엑스텍 김창호 회장을 추천했다.
김원규 대표는 “마약 중독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까지 송두리째 파괴하는 무서운 범죄 행위”라며 “마약을 퇴치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베스트투자증권도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유안타증권은 이달 18일 경기도 광주시 이스트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5회 유안타증권 VIP 초청 자선 프로암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유안타증권 최우수 고객 130여명은 최나연, 박진이 프로 등 KLPGA 선수 45명과 각 조에 함께 편성돼 동반 라운딩을 펼쳤다.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의 시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자선 프로암대회는 누구에게나 우승의 기회가 주어지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다. 홀인원&기부 이벤트, 젝시오 골프용품 체험 행사, 행운의 퍼팅 이벤트, 유안타증권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유안타증권이 직접 출연한 기금에 대회 참석고객의 기부금을 더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 3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의 ‘장애아동 실내놀이터 지원 사업’에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앞선 4번의 대회에서도 기부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 관련 사업에 지원했으며, 차후에도 모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증권사 최초로 ‘유안타증권 장애아동 디딤돌 공익신탁’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경영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궈밍쩡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자선 프로암대회 개최를 통해 당사 최우수 고객에게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88종목(종목번호 57JS72 ~ 57JX59)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08종목과 삼성전자·에코프로비엠·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80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트루(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 신한투자증권은 10월 20일까지 '출석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신한알파, 모바일웹, 신한플러스에서 개설한 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이다.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출석왕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챌린지 기간 동안 매일 신한알파앱에 로그인을 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챌린지 기간 19 영업일 동안 신한알파에 매일 로그인한 고객들에게 총 상금 1억 원을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가령 챌린지에 성공한 고객이 1만 명일 경우, 고객당 1만 원씩 지급되는 방식이다.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는 챌린지 기간 중 매 영업일 출석왕 캐시 1원을 지급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탁콘(해외주식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한 주간 커뮤니티 서비스 내에서 스토리 작성, 댓글 작성, 좋아요 클릭 중 한 가지를 수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하며, 마이데이터 이용 고객에게는 당첨확률을 3배 적용한다.
이벤트 참여 및 혜택 수혜를 위해 마케팅 이용 동의는 필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KB증권은 지난 15일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여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는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국내주식은 1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
해당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미국주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9월 말까지 예정된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닌 전략을 사는 서비스로, 상상하는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키움증권은 해외선물옵션 첫 거래, 거래 중단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11월10일까지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 대상인 첫 거래, 거래 중단 고객은 지난 3월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거래 내역이 없고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이벤트 신청 익영업일부터 11월10일까지 마이크로 상품 체결 시 최대 100계약까지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 받을 수 있고 100계약 무료 적용 후에는 기본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이다.
옵션 거래는 적은 금액으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고 개별 주식 하락 시에도 수익을 추구 할 수 있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주식옵션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옵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할인해 주고 거래 시 최대 300만원 현금 증정과 최대 6개월동안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미국주식옵션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삼성자산운용은 지수 정기변경(리밸런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 '삼성전자'를 새롭게 편입한다고 19일 밝혔다.
KODEX 반도체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반도체 ETF로, 지난 2006년 상장한 이후 순자산 5282억원 규모로 성장한 대표적인 반도체 ETF다. 2차전지 이후 다음 주도주로 반도체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최근 3개월 동안 개인 순매수가 약 100억원 가량 유입되는 등 순자산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ETF 중 하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6%,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를 기록하며 가파른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KODEX 반도체는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기존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의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분류에 따라 반도체 섹터가 아닌 정보기술(IT)섹터로 분류돼 있고 반도체 매출 비중이 타 부문 매출 대비 높지 않아 지수에 편입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산업 대표성 등이 추가로 고려돼 이번 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새롭게 편입됐다. 이로써 삼성전자 편입 비중 약 19.7%, 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약 19.2%로 KODEX 반도체를 통해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인 상위 두 종목에 40% 가까이 집중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부상으로 장기적인 이익이 전망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KODEX 반도체는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다양한 종목을 분산해서 편입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 전반적인 낙수효과로 인한 여타 수혜 종목들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외에도 미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시스템반도체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Fn시스템반도체,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국내 유일하게 일본 반도체 기업에 30% 가량 집중투자할 수 있는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한국과 중국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는 △KODEX 한중반도체(합성) 등 5개 반도체 관련 ETF도 보유하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 삼성전자의 KODEX 반도체 ETF 편입으로 그동안 투자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반도체 대표 종목 편입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대표 반도체 ETF로서의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HBM 반도체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는 시의적절한 시점에 편입이 돼 앞으로의 더욱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상장지수펀드)', 'TIGER 미국캐시카우100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전통적 기술 강국인 일본의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은 새롭게 재편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XR 등 신성장산업 발달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목받고 있다.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 밸류체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반도체 제조, 반도체 관련 소재 생산, 반도체 장비 등 대표 기업들을 골고루 담고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DISCO(디스코),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반도체 장비 대표 기업 TOKYO ELECTRON(도쿄일렉트론),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LASERTEC(레이저텍),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기업 RENESAS ELECTRONICS(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이 있다.
이 ETF는 미래에셋운용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Global)X의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2021년 9월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한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는 일본 반도체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첫 ETF로, 현재 일본 전체 ETF 중 순자산 규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 투자와 달리 환전이 필요 없고, 한국거래소 개장 동안 실시간 매매할 수 있으며 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
'TIGER 미국캐시카우100 ETF'는 국내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만을 기준으로 한 퀄리티 ETF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말한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기업들은 경기가 부진한 시기에 주가 방어력이 높고 재무구조 개선, 주주환원 확대, 비즈니스 확장 등 유연한 기업 경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상장 시가총액 상위 1000개 기업 중 'TIGER 미국캐시카우100 ETF'는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이 높은 100개 기업을 선별해 편입한다. 섹터별 비중은 에너지(24.4%), 소재(16.7%), 헬스케어(14.0%), 경기소비재(13.6%), 산업재(10.0%), IT(9.6%), 부동산(5.0%) 순이다.
ETF 기초지수는 'Global X U.S. Cash Flow Kings 100 Index'다. 해당 지수는 인도에 위치한 미래에셋 그룹의 인하우스 인덱스 회사인 '미래에셋 글로벌 인디시스'가 산출한 지수다. 미래에셋은 ETF 지수 개발부터 유동성 공급, 운용까지 ETF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 'TIGER 미국캐시카우100 ETF' 2종 신규 출시를 기념해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과 대신증권,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팀장은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형 TIGER ETF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동성 장세로 접어든 글로벌 증시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장비 기술력을 가진 일본에 투자하는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 현금흐름 우수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캐시카우100 ETF'를 주목해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 하나UBS자산운용은 만기 매칭형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KTOP 25-08회사채(A+이상)액티브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KTOP 25-08회사채(A+이상)액티브는 2년 만기의 만기 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시점에서 예상한 기대수익률 수준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고, 보유 중에 금리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면 자본차익 실현 가능성이 있어 여러가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주요 투자 대상은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으로 만기가 약 2년 남은 A+등급 이상의 회사채와 금융채다.
김종옥 하나UBS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 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주식 시장과 달리 금리 기대 등의 여파로 최근에는 채권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하나UBS운용에서 새로 런칭한 만기 매칭형 채권 ETF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채권 투자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TOP 25-08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유동성공급자(LP)로 참여한다. 운용보수는 연 0.085%이며, 총보수는 연 0.10%다.
◆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2조원 가까운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약 44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원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같은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계획을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에 나섰다.
밀리의 서재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약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만3000원)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 운영과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 선도기업 아이엠티는 18~19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495.5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엠티의 상장 주관사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158만주의 25%에 해당하는 39만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1억9575만900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1조3703억원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청약까지 마무리한 아이엠티는 다음 달 10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엠티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821곳의 기관이 참여해 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한 기관의 99%(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확정된 공모가 1만4000원 이상을 제시한 비율은 96%를 초과해 회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총 221억원을 주력 사업의 고도화, 확장을 위한 설비 투자, 우수한 전문인력 유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트렌드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극자외선(EUV) 분야에 적극 투자해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최재성 아이엠티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지난 20여년 간 축적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반도체 건식 세정 기술 개발, 사업 분야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협동로봇제조업체 두산로보틱스가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272대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동안 기관 수요예측은 통상 2일간 진행됐으나 지난 7월부터 당국이 '허수청약 방지 등 IPO 시장 건전성 제고'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5일로 확대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20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72대1로 공모금액은 약 421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685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기관 수요예측 전체 참여 건수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51.6%(수량기준)에 달한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 국부펀드와 초대형 롱펀드가 공모규모 5000억원 이하의 딜에 이례적으로 다수 참여했다"며 "국내 대형 투자기관들이 대부분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고,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두산로보틱스는 장기 투자 성향의 투자자 확보 및 일반 청약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모가격을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시장의 예상보다 낮다는 일부의 평가에 대해서는 "올해 7월부터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수요예측에서 납입 능력을 초과하는 소위 허수 청약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과거 사례보다 낮아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수가 국내는 1660개, 해외는 260개 수준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공모를 진행한 신규 상장기업 중 최고 수준의 기관 참여도를 보이며 실제 경쟁률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전략적 사업 인수 및 투자에 활용해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한편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AMR(자율주행로봇) 및 기타 주변기술 기업 인수 △국내외 생산시설 투자 △신규 제품 연구개발 △해외사업 강화 등에 사용해 회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5일 코스피에 상장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공동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KB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실시된다.
◆ [부고] 김원경(IBK투자증권 강남센터 영업이사)씨 부친상
▲ 김덕현씨 별세, 김원경(IBK투자증권 강남센터 영업이사)씨 부친상 = 19일, 문경제일병원 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 054-550-7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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