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에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다뤄 "매디슨이 토트넘의 스타 중 하나와 하루 종일 수다를 떨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때 '토트넘의 스타'로 지칭된 것은 바로 손흥민입니다.
주장과 부주장의 역할분담
손흥민과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단에 임명된 상태입니다. 위고 요리스가 이적을 추진하고 에릭 다이어가 분류되면서 주장단 개편이 필요했고, 손흥민은 새로운 주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 다른 부주장으로는 '이적생' 매디슨과 주축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있었습니다. 매디슨의 부주장 선임은 다소 의외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지만, 그는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며 동료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매디슨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2골 2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그의 활약은 2도움을 기록한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본머스전, 그리고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지원한 번리전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손흥민과 매디슨의 화합
최근에는 손흥민이 매디슨을 향해 깊은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손흥민은 매디슨을 칭찬하며 "매디슨은 정말 좋은 선수다. 우린 지난 몇 년 동안 양질의 패스를 뿌리며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필요했다. 그가 매디슨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과 매디슨이 최근 몇 주 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브로맨스'도 더욱 깊어졌다"며 "매디슨이 손흥민을 칭찬하면서 두 선수 간의 신뢰는 더욱 강화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 선수 중 아무도 손흥민에 대해 나쁜 말을 하지 않았으며, 손흥민과 매디슨은 모두 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선수로, 그들의 화합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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