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JFK재단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한·일관계 개선 결단 평가"

尹, JFK재단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한·일관계 개선 결단 평가"

아시아투데이 2023-09-19 21:5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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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JFK 재단)이 주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받는다.

JFK 재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총 7명으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외국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29일 미국 보스턴 소재한 JFK 재단 도서관 겸 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FK측은 한국과 일본 정상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은 JFK 재단이 1990년부터 매년 정치적으로 용기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과 관료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저서인 '용기 있는 사람들'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난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2014년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2002년에는 코피 아난 UN사무총장 등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8명이 수상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2023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은 한·일 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한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과 리더십을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높이 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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