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난' 해소 나선다”

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난' 해소 나선다”

데일리임팩트 2023-09-19 18:28:49 신고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와 한국교통연구원 간의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행사에서 송창현 현대차 SDV본부장(사장, 왼쪽),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와 한국교통연구원 간의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행사에서 송창현 현대차 SDV본부장(사장, 왼쪽),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19일 현대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송창현 현대차 SDV본부 사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운영하는 현대차와 교통 데이터 및 관련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한국교통연구원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요응답 교통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셔클’은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선보인 국내 첫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다.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 지하철 등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현재 경기도와 세종시 등 16개의 지역에서 총 124대의 수요응답 버스에 플랫폼 기술을 제공 중이다.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와 한국교통연구원 간의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행사에서 송창현 현대차 SDV본부장(사장, 왼쪽),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와 한국교통연구원 간의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행사에서 송창현 현대차 SDV본부장(사장, 왼쪽),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요응답 교통 확산을 위한 정책 및 모델 연구 △수요응답 교통 지역 확산을 위한 데이터 공유 △연구 결과 전파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기반해 현대차는 ‘셔클’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보유한 교통 데이터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과 정책을 수립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수요응답형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향후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과 같은 미래 이동 수단까지 포함해 셔클을 대중교통 및 광역 교통과 연계되는 Maa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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