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해 꼭 점검해야 할 것

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해 꼭 점검해야 할 것

맥스큐 2023-09-19 18:00:00 신고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3년 3월호(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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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자 전신운동인 등산은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며 신체 모든 근육의 지구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준다. 게다가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돼 대중적인 취미 중 하나다.

 

집을 나서기 전 확인해야 할 부분은?
봄철 등산에는 생각외로 제한이 많다. 산불방지를 위해 5월 중순 또는 하순까지 등산로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통제되는 되는 산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는 산불, 기상악화 등을 이유로 등산로 통제 구간이 게시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통제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그 외의 산에 대한 등산로 통제 여부는 뉴스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리부서 등에 문의해야 한다. 등산할 때 미끄러져서 넘어질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와 스틱이 필요하다. 또 날씨가 따뜻하다고 옷을 얇게 입고 가는 것은 금물이다. 고도가 높아질수록기온이 떨어지고, 등산하면서 흘린 땀이 식어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땀을 잘 흡수하고 추위를 대비해 여벌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물은 기본이며 초콜릿, 사탕, 육포, 과일 등 열량이 높고 잘 상하지 않는 비상 식량도 잊지 말아야 한다.

 

등산로 앞에서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은?
즐거운 산행을 앞두고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 시간과 코스를 정하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발목, 무릎, 허리를 타깃으로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한다. 지나치게 오랜 시간 등산하는 것은 피하고 만약 일행과 함께 간다면 체력이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등산 초반 30분가량은 가볍게 걸으면서 몸을 달군다. 등산 이후 내려올 것을 고려해 체력을 조절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피며 걷는다. 내려올 때는 지나치게 빠른 속도를 내지 않고,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걸어야 한다. 만약 불의의 사고로 다쳤을 때는 움직이지 말고 단단한 것으로 부상 부위를 고정한다. 출혈이 심할 경우 손수건으로 묶어 지혈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거나 119에 구조를 요청한다. 산행 도중 길을 잃어 구조가 필요할 경우 등산로에 곳곳에 설치된 다목적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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