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예회관 30주년 기념 공연 발레 19∼20일 열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문화재단이 마련한 춘천문화예술회관 30주년 기념 공연 발레 '세비야의 이발사'가 19일 개막해 20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롯시니의 희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대본으로 제작했다.
춘천문화재단은 백영태 발레류보브와 손잡고 스토리가 있는 명품 가족 발레 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
해당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비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보기 힘든 오케스트라 실연으로 진행된다.
이 무대에는 강원대 무용학과 발레 전공 무용수도 무대에 오른다.
또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 무용수도 주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 등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둘째 날인 20일 오전 11시 공연에는 4세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회관 30주년 기념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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