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ETH는 상품"…美 SEC 의장 발언에 정면 반박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ETH는 상품"…美 SEC 의장 발언에 정면 반박

코인리더스 2023-09-19 16:55:00 신고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립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상품이라는 견해를 재차 강조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루빈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 토큰은 증권이라는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발언에 정면 반박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루빈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는 토큰이라는 발언은 겐슬러 의장이 많은 토큰이 증권이라고 느낀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하지만 겐슬러 의장은 암호화폐가 증권임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라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가 증권이라는 주장만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루빈이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한다는 겐슬러 의장의 발언에 반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상품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루빈은 이번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상품이라는 견해를 강조한 뒤 SEC가 암호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규제를 계속 시행한다면, 많은 기업이 미국을 떠날 것이라는 견해도 전했다.

SEC가 업계에 가하는 압박의 악영향과 관련, “인터넷, 웹, 암호학과 같은 기존의 기술을 보더라도 논리적으로 일관된 기술이 항상 우세할 것이다”라며, “미국은 분산형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암호화폐가 미국의 철학과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현재 많은 국가가 논리적으로 일관된 기술 부분에서 미국의 지도력 일부를 빼앗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금융 중개기관을 비롯한 여러 중개 기관을 통해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분산형 프로토콜 기술은 여러 가지 면에서 중개 기관의 규모를 적절히 조정하고 없앤다. 미국도 자유시장, 자본주의, 언론의 자유가 전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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