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상대할 뉴캐슬, 첫 경기 밀라노 원정부터 꼬였다...'오전 훈련→늦게 출발→결국 지각'

이강인이 상대할 뉴캐슬, 첫 경기 밀라노 원정부터 꼬였다...'오전 훈련→늦게 출발→결국 지각'

인터풋볼 2023-09-19 08: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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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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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시작부터 꼬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AC밀란과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2021년 여름 프리미어리그(PL) 하위권을 전전하던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에 인수됐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보유한 추정 자산은 무려 520조 원. 오일 머니로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스울 만큼 천문학적인 규모다.

에디 하우 감독 지휘 아래 뉴캐슬은 빠르게 결실을 맺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4위에 올라 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2002-03시즌 이후 장장 21년 만에 UCL에 복귀하게 됐다.

뉴캐슬은 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UCL까지 4개 대회를 준비해야 했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전력도 강화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됐다. 산드로 토날리(前 AC밀란, 6,400만 유로, 약 906억 원), 하비 반스(前 레스터, 4,400만 유로, 약 623억 원), 티노 리브라멘토(前 사우샘프턴, 3,720만 유로, 약 527억 원)가 전격 영입됐다.

사진=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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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에 속한 뉴캐슬은 AC밀란,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PSG)과 겨룬다. 첫 번째 경기 상대는 AC밀란이다. 그런 뉴캐슬이 첫 원정 경기부터 꼬였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뉴캐슬이 악천후로 밀라노에 늦게 도착했다. 지난 월요일 뉴캐슬은 구단 훈련장에 있었으며 오후가 될 때까지 이탈리아로 향하지 않았다. 당초 오후 7시에 예정됐던 기자회견은 지연되어 오후 9시쯤에야 시작됐다. UEFA 규정에 따르면 기자회견은 오후 8시 안에 시작돼야 한다"라고 짚었다.

하지만 징계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PA 통신에 따르면 뉴캐슬은 경고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뉴캐슬이 제시간에 도착했다면 천둥 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졌을 것이다"라며 기상 조건이 감안될 거라 설명했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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