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동국 “손흥민에 결혼 전도 실패… 아내와 7년 교제 후 결혼한 거 후회”[종합]

‘동상이몽’ 이동국 “손흥민에 결혼 전도 실패… 아내와 7년 교제 후 결혼한 거 후회”[종합]

TV리포트 2023-09-18 14:03:42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결혼 전도사’로 거듭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동국은 “20살에 교제를 시작한 아내와 20살에 결혼하지 않는 걸 후회한다”고 한 이동국은 손흥민만큼은 설득하지 못했다고 했다.

18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이동국이 스페셜MC로 출연해 다둥이 아빠의 일상을 소개했다.

이동국은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결혼 19년차를 맞은 이동국은 축구계 ‘결혼 전도사’로 활동 중이라며 “후배들에게 항상 얘기하는 게 빨리 결혼을 해서 안정을 찾으면 축구에도 도움이 될 거란 거다.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봐야 내 여자가 최고다. 결혼을 전제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단, 손흥민에겐 결혼 전도가 통하지 않았다며 “설득을 안 해도 되는 선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아가 “내가 20살에 아내를 만나 7년간 교제하고 결혼을 했는데 20살에 결혼하지 않은 게 가장 후회가 되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가족들의 이야기도 전했다. 이날 이동국은 17세가 된 쌍둥이 자매 재시, 재아 양이 ‘저격수’가 됐다며 “내가 은퇴를 한 게 2020년, 딱 코로나19가 터질 때였다. 집에 있으면서 술도 한 잔 하고 하니 아이들 잔소리가 심해진 거다. ‘술 그만 마셔라’ ‘왜 집안일을 안 하냐’라 하더라. 아이들도 (아내를) 안 도와주면서 그런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이번에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귀가하는 찰나에 연락이 와서 술을 한 잔 했다. 하필 슬리퍼를 신고 나갔다가 발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났는데 그걸 본 아이들은 좀비 같다며 놀라고 아내는 엄청 화가 난 거다. 다음 날 아이들이 잠깐 와서 앉아 보라고 하더니 ‘엄마한테 사과해’라고 했다”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집안에 여자만 다섯 명이라 단톡방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데 진짠가?”라는 질문엔 “나는 애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단톡방을 만든 건데 나만 활동하고 있다. 알고 보니 다른 방을 파서 거기서 활발하게 대화 중이었더라”고 쓰게 말했다.

이동국은 또 “아들인 시안이만 나와 유일하게 놀아준다. 시안이도 누나만 넷이 있다 보니”라며 말을 줄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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