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분위기에서 기분 좋게 한 잔 할 수 있는 문래동 핫플레이스. 원형 테이블부터 벽에 붙어있는 ‘줄줄이 냅킨’까지 정겨운 느낌을 준다. 육회 물회가 종류가 두 가지인데, 일반 육회 물회와 산낙지 탕탕이를 섞어주는 물회가 있다. 여기에 나물전과의 조합이 좋다. 기본제공 되는 미역국으로 위장을 준비하고 있으면 시원한 물회와 바삭하게 구운 뜨끈한 나물전이 나오는데 나물전에 물회를 얹어 먹는 걸 추천한다. 식감은 물론이고 기름진 전과 새콤한 물회가 입맛을 돋우니 소주가 당길지도 모른다.
선별된 원쁠과 투쁠 한우만 취급하는 신상 식당이다. 그야말로 한우에 진심인 곳이랄까. 이곳의 육회 물회는 점심에는 식사 메뉴, 저녁에는 후식 메뉴로 제공된다. 일단 투쁠 한우 육회를 위에 큼직하게 얹어주고 주위에 각종 채소를 아낌없이 올려 마치 꽃 한 송이를 보는 거 같다. 맛은 새콤함과 매콤함 중에서 매콤함이 조금 더 강한 편. 매운 맛이 어려운 사람들은 육수를 더 부어달라고 하면 된다. 마지막 즈음 취향 따라 무료로 제공되는 소면이나 밥을 비벼 마무리하면 시원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 가능하다.
당일 도축한 한우를 당일에 바로 배송 받아 당일 판매를 고집하는 이곳. 올해 초에 오픈한 신상 육회 맛집이다. 이 집의 양대산맥은 바로 육회 물회와 육회 비빔밥. 인원 따라 하나씩 시켜 둘 다 맛보는 걸 추천한다. 두 메뉴 모두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 육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맛. 무엇보다 육회와 잘 어울리는 소주가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으니 육회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날에는 더육회로 가보자.
식사보다도 술 한 잔 하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분위기다. 베스트 안주는 육회물회. 싱싱한 육회와 살얼음 소스를 가득 부어주는데 특유의 감칠맛에 인기가 많은 메뉴다. 육회물회와 조합이 좋은 메뉴는 바로 매콤한 닭발. 닭발이 너무 매울 때쯤 시원한 물회를 한 입 하면 서로를 중화해주는 맛이기 때문에 찰떡궁합이다. 여기에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토치로 지져줘 불 향이 확 나는 직화 육회 초밥도 별미이기 때문에 함께 조합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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