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떠나 사우디 알 힐랄 입단... 2년간 최대 5340억 수령

네이마르, PSG 떠나 사우디 알 힐랄 입단... 2년간 최대 5340억 수령

이데일리 2023-08-16 08:2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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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사진=알 힐랄


네이마르가 유럽 무대를 떠나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사진=알 힐랄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중동으로 향한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31·PSG)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알 힐랄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며 등번호는 10번을 배정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을 알려지지 않았으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316억 원)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현재 유럽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10대 시절부터 일찌감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09년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FC 바르셀로나(스페인), PSG(프랑스)를 거쳤다.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도 A매치 124경기에서 77골을 기록했다. ‘축구 황제’ 펠레와 브라질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했다.

특히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2억 2200만 유로(약 3246억 원)라는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프랑스 리그1 5회, 쿠프 드 프랑스 3회, 스페인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의 우승 기록을 남기고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됐다.

네이마르가 알 힐랄과 계약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알 힐랄


네이마르는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사우디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사진=알 힐랄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 대해 “항상 모든 경기와 대회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기쁨을 주는 세계적인 아이콘”이라며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한 네이마르는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는 엄청난 에너지와 기량을 갖춘 선수가 있다. 여전히 엄청난 성장 중이다”라고 사우디행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알 힐랄은 환상적인 팬을 보유한 아시아 최고 팀”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네이마르는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결정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난 이기는 것과 득점하는 걸 좋아하고 알 힐랄과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이적으로 네이마르는 엄청난 연봉을 수령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년간 3억 달러(약 4007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또 부가적인 옵션을 달성할 경우 4억 달러(약 5342억 원)까지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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