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 4% 이상 급락 이유는

가상화폐 시장 4% 이상 급락 이유는

경향게임스 2023-06-10 16:59:03 신고

5월 10일 현재 가상화폐 시장 내 평균 4% 이상의 급락이 발생해 눈길을 끈다. 시장 급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제소에 따른 결과로 보이며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과 증권으로 거론된 특정 가상화폐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사진=universityofsalford 사진=universityofsalford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금일 오후 전체 시장 자산은 평균 4.12%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7.4%가량의 하락세가 관측된다. 
금일 하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지난주 바이낸스(Binance) 및 코인베이스(Coinbase) 거래소 제소에 따른 시장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 침체에서 비롯됐다. 금일 오전 3,480만 원 선에 거래되던 비트코인 시세는 정오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3,389만 원까지 급락했다.

알트코인 시장 하락은 증권거래위원회가 코인베이스 기소건에서 증권성이 있다고 피력한 가상화폐를 중심으로 발생 중이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코인베이스 제소 당시 솔라나, 카르다노, 폴리곤, 파일코인, 샌드박스, 엑시인피니티, 칠리즈, 플로우, 인터넷컴퓨터, 니어프로토콜, 보이저토큰, 대시, 넥소 등의 가상화폐가 증권성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기소문에서 증권성이 있다고 판단된 알트코인 중 주요 자산인 솔라나와 폴리곤 시세는 전일대비 각각 15.87%와 17.59% 가량 떨어진 상태다. 카르다노, 칠리즈, 샌드박스, 엑시인피니티 시세도 평균 18%이상 주저앉았다.

한편 유럽의 가상화폐 투자업체인 코인쉐어스(Coinshares)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이달 초를 기준으로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자금이 7주 연속 유출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이 다음 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하는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의 단기적인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선물거래소(CME)의 기준금리 예측 프로그램인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가 동결될 거란 의견이 70.1%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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