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1박2일' 바가지 논란에 "과자 21만원? 지역 경제 망치는 길"

박명수, '1박2일' 바가지 논란에 "과자 21만원? 지역 경제 망치는 길"

메타코리아 2023-06-10 06:00:00 신고

3줄요약
개그맨 박명수 /사진=유튜브

개그맨 박명수가 '1박2일' 바가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사회적 이슈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민기는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KBS2 '1박2일'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된 KBS '1박2일'에서는 경북 영양의 한 전통시장 상인이 출연자들에게 옛날 과자 한 봉지(1.5kg)를 7만 원에 판매하며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7만 원 짜리 옛날 과자 한 봉지 /사진='1박2일'
7만 원 짜리 옛날 과자 한 봉지 /사진='1박2일'

해당 논란에 관해 박명수는 "비싸면 안 사먹으면 되지만 어쩔 땐 사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생긴다"라고 말했다.

전민기 역시 "아이가 사달라고 할 수 있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해서 먹는다. 여행 온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명수는 "잘 모르지만 어떻게 과자가 21만원이나 나오느냐. 이것은 지역경제를 살리는게 아니라 지역 경제를 망치는 길이다.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할 수 있게 상식적인 선에서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한편 '바가지 논란'이후 과자 상인은 영양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먹고살기 힘들어서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했다"라며 사과했다. 영양군 역시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하여,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입장을 전했다.

Copyright ⓒ 메타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