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두산에너빌리티, 8일 연속 강세...마녀공장, 이틀째 '급등'

[마감] 두산에너빌리티, 8일 연속 강세...마녀공장, 이틀째 '급등'

아시아타임즈 2023-06-09 21:33:56 신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했다.

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3.30포인트(0.51%) 오른 2624.15에 개장한 뒤 장중 2644.70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3일(2670.65) 이후 1년여 만이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7일(2662.04) 이후 최고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4761억원, 3665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여올렸다. 개인은 8240억원을 순매도했다.

image 사진=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75%), 기계(2.25%), 제조업(1.55%), 화학(1.18%) 등이 상승했다. 보험(-1.33%), 전기가스업(-0.92%), 통신업(-0.6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5.20%), LG에너지솔루션(3.05%), LG화학(2.04%), 삼성SDI(0.82%), 현대차(0.20%), 기아(1.84%) 등이 강세였다. 카카오(-0.18%)는 하락했고 NAVER는 보합세였다.

이날부터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금양(-3.86%)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금양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8억원 수준이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 변경 회의를 열고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동원산업과 화승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하고 금양과 코스모화을 신규 편입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5.92%)는 8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오래 기다린 대형 원전 본계약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고, 추가 수주도 예상보다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이어지는 중장기 방향성으로 원전 부문 기업 가치는 우상향할 것"이라며 "대형 원전의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될 것이다. 3분기 폴란드 본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체코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되고 추가적인 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0.87%) 오른 883.7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61억원, 979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083억원을 내다팔았다.

시총 상위주는 에코프로(1.82%), 엘앤에프(1.68%), JYP엔터테인먼트(2.26%) 등은 올랐으나 에코프로비엠(-0.19%), 셀트리온헬스케어(-0.55%), HLB(-1.62%), 셀트리온제약(-0.12%) 등은 내렸다.

마녀공장(12.47%)은 상장 이틀째 급등했다. 상장 첫날인 전일에는 '따상'으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2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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