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 도허티 “유방암, 뇌로 전이돼”…방사선 치료받다 오열 [할리웃통신]

섀넌 도허티 “유방암, 뇌로 전이돼”…방사선 치료받다 오열 [할리웃통신]

TV리포트 2023-06-09 13:00:00 신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섀넌 도허티가 병세가 더욱 깊어졌다고 밝혔다.

섀넌 도허티(52)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이 뇌로 퍼졌다고 밝혔다.

영상 속 치료를 받는 섀넌 도허티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CT 결과 뇌에 암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너무 두렵다. 나는 극도의 폐쇄 공포증이 있고 내 삶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놀라운 기술을 가진 훌륭한 의사들이 있기 때문에 운이 좋다”라면서도 “하지만 두려움… 혼란.. 이 모든 것… 이게 바로 암의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섀넌 도허티는 2015년 3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이후 자신의 치료 과정을 공개해 왔다. 2017년 암이 치료됐다고 밝혔으나 2020년 재발과 함께 유방암 말기인 4기를 진단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앞서 코피를 흘리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하며 “나는 사람들에게 유방절제술이든, 정기적 검진이든 두려움을 없애고 앞에 있는 어떤 것이든 직면하도록 격려하고 싶다. 유머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 우리 모두가 불가능한 것에서 유머를 찾길 바란다”라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했다.

지난 1월에는 남편과 1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했다. 측근은 “섀넌 도허티가 마지막으로 원하는 게 이혼이다. 불행히도 다른 선택이 없다”라고 전했다.

섀넌 도허티는 1993년 애슐리 해밀턴과 결혼해 1년간 유지한 후 결별했다. 이후 2002년에는 릭 살로몬과 재혼했으나 이 역시 1년에 그쳤다. 세 번째 남편인 커트와는 2011년 결혼해 12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섀넌 도허티는 1990년대 드라마 ‘베버리힐스 아이들’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배우다.

이후 ‘말하지 못한 진실’, ‘백 인 더 데이’ 등 영화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섀넌 도허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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