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WC 우승 MF’ 앨리스터 영입...‘5년 계약+이적료 570억’

[오피셜] 리버풀, ‘WC 우승 MF’ 앨리스터 영입...‘5년 계약+이적료 570억’

인터풋볼 2023-06-08 19:3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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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4)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맥 앨리스터와 계약을 완료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여름 이적시장의 첫 영입이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앨리스터는 “놀라운 기분이다. 꿈이 이뤄졌다. 여기에 있다는 것이 놀랍고, 빨리 시작하고 싶다. 프리시즌 첫날부터 있고 싶었는데, 모든 것이 마무리돼서 좋다. 팀원들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과 브라이튼에서 이룬 것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이제 리버풀을 생각하고 매일 더 나은 선수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2022-23시즌을 끝으로 미드필더가 많이 떠났다.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자유 계약(FA)으로 풀리고 임대 영입한 아르투르 멜루도 유벤투스로 돌아간다. 이에 중원 보강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맥 앨리스터를 품에 안았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맥 앨리스터는 2019년 1월 700만 파운드(약 115억 원)에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로테이션 자원이었던 그는 2021-22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경기를 소화하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장점이 상당히 많았다. 부드러운 볼 터치, 컨트롤, 간결한 드리블, 낮은 몸의 중심 등으로 쉽게 공을 빼앗기지 않았으며 간결한 플레이와 축구 지능도 갖춰 브라이튼에서 사령관 역할을 맡았다.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에서 공격 전개를 담당했고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꾸준히 공급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3선 미드필더로 뛸 때도 있었다. 공수를 활발히 오가면서 기량이 상승했고, 자연스레 가치를 높였다.

올 시즌도 브라이튼에서 맹활약을 하자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에게 부름을 받게 됐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까지 발탁됐다. 맥 앨리스터는 주전으로 뛰면서 압박 능력과 날카로움을 동시에 보여주며 우승에 공헌했다. 이에 따라 복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했다. 최종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맥 앨리스터는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영국 ‘더 타임즈’에 따르면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70억 원)다. 특급 미드필더를 저렴하게 잘 영입했다. 등번호는 10번이다.

사진= 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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