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7년 넘게 개발"... 애플, 증강현실 '비전 프로' 헤드셋 출시

"천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7년 넘게 개발"... 애플, 증강현실 '비전 프로' 헤드셋 출시

하이뉴스 2023-06-07 23: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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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소개하는 비전 프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소개하는 비전 프로


애플이 증강현실 비전 프로 헤드셋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나 이번 제품을 위해 천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7년 넘게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기다리던 애플 WWDC 2023이 열렸다. 여기서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의 MR 기기 '애플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애플 기기의 새로운 OS들을 차례대로 공개했고, 애플이 만든 애플리케이션 도 함께 출시됐다. 괴물이라고 불리는 M2 울트라 칩과 15인치 맥북 에어, 맥 스튜디오, 맥 프로도 함께 나왔다.

 

눈과 음성으로도 조작 가능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플의 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됐다. 일반적인 디자인 측면에서 이 헤드셋은 메타 퀘스트 프로와 스키 마스크를 합친 것처럼 보인다.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벼운 패브릭과 소재가 사용됐다. M2 칩이 탑재됐고, 각 눈을 위한 4K 디스플레이, 손 제스처 입력과 3D 사진이 허용된 12개의 카메라 및 센서를 포함한 매우 엄청난 사양을 갖춘 독립형 혼합 현실 헤드셋이다.

VisionOS HMD 방식으로 이용하여 몰입도를 조정해 주고, 사용할 때마다 별도의 버튼 없이 눈과 손,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시선을 고정시키고 두 손가락으로 앱을 선택하고 손목을 움직여 스크롤할 수 있고, 음성으로 제어를 할 수도 있다.

 

UX 'EyeSight'라는 기능추가


Apple
Apple


UX 'EyeSight'라는 기능으로 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눈'을 볼 수 있게 설계됐으며, 기존의 HMD 기기는 불투명하게 가려져 소통이 차단된 인상을 줬었지만 이번 기기는 느낌이 다르다. 단점이 있다면 허리에 선으로 연결된 단말기를 차야 하는 것이다.

구매는 2024년 초 공식 애플 스토어를 통해 미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그 외에 국가에선 2024년 말에나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에서 출시하는 첫 AR 헤드셋인 만큼 가격도 비싸다고 하는데, 무려 3,499달러(한국 돈 4,599만 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며, 옵션을 추가할 시에는 더 비싸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애플 비전 프로의 배터리 성능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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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강력함의 대가는 배터리 수명이다. 애플은 이 헤드셋이 전원에 연결된 상태에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지만, 배터리로 사용할 경우 최대 2시간까지만 지속된다. 즉, 애플의 미사여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행이나 외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심지어 영화 한 편도 끝까지 감상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헤드셋을 사용하면 사진을 검색하거나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이때 주변 환경이 자동으로 어두워진다. 파노라마 사진이 사용자를 감싸고, 아바타와 같은 3D 영화가 제대로 표현된다. 새로운 맞춤형 공간 오디오 기술이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등 몇 가지 멋진 효과도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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