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과 3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7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는 2023 서머 스플릿 개막전에서 KT롤스터(KT)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KT 롤스터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한화생명은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KT는 말파이트-비에고-애니-이즈리얼-유미를 한화생명은 크산테-오공-아리-아펠리오스-라칸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첫 용 스택을 쌓은 한화생명이 7분경 전령 강가 지역에서 ‘제카’ 아리가 ‘라이프’ 라칸의 도움을 받아 ‘커즈’를 잡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상황, 18분경 용 교전에서 양 팀은 킬을 주고 받는듯 했으나 KT는 트리플 킬을 기록한 ‘커즈’ 비에고를 앞세워 ‘제카’만 남겨둔채 승리했다.
기세 오른 KT는 27분경 교전에서 ‘기인’ 말파이트가 한타를 열어 ‘클리드’ 오공을 잘 바론까지 획득하고 킬을 쓸어 담아 승기를 잡았다.
결국 KT는 30분 용 지역 교전에서도 ‘커즈’ 비에고를 활약해 대승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KT는 케일-세주아니-크산테-아펠리오스-밀리오를 한화생명은 그웬-바이-그라가스-징크스-블리츠크랭크로 경기에 나섰다.
한화생명이 파괴 전차 다운 화끈한 교전 능력을 보여줬다. 선취점을 올린건 한화생명이였다. 6분경 미드 강가지역에서 ‘클리드’, ‘제카’, ‘라이프’가 ‘비디디’ 크산테오 ‘커즈’ 세주아니를 잡고 ‘클리드’를 내주었으나 ‘리헨즈’ 밀리오까지 잡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킬을 주고 받았으나 KT는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쥔 한화생명은 17분경 미드교전에서 대승, 이후 두 번의 바론을 획득하며 이어진 교전들에서도 승리했다.
결국 29분경 한화생명은 넥서스를 파괴해 게임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3세트 KT는 사이온-볼리베어-애니-아펠리오스-유미를 한화생명은 그라가스-비에고-그라가스-징크스-밀리오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시작 5분경 ‘커즈’ 볼리베어가 바텀을 방문해 ‘에이밍’ 아펠리오스에게 ‘라이프’를 선물해 선취점을 올리고 용까지 획득해 이득을 보았다. 17분경 미드 교전에서 ‘클리드’ 비에고가 ‘커즈’를 잡아 균형을 맞췄으나 ‘기인’ 사이온이 ‘제카’를 잡고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해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이후 탑에서 ‘커즈’ 볼리베어가 ‘비디디’의 도움을 받아 ‘제카’를 잡고 햇바론까지 획득하며 교전에서 승리해 기세를 올렸다. 26분경 승기를 잡은 KT는 힘으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해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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