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도 못 이긴다"... 모두 놀란 BMW 신형 5시리즈 인테리어

"벤츠도 못 이긴다"... 모두 놀란 BMW 신형 5시리즈 인테리어

하이뉴스 2023-06-07 22:13:00 신고

BMW


이번 BMW 신형 5시리즈의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벤츠와 BMW 신형 중 고민하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은 인테리어는 무엇일까?

가장 우아한 BMW 5시리즈 풀체인지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5시리즈 풀체인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헤드램프와 수평형 후면부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더욱 스포티한 프로포션이 강조됐다. 실내는 7시리즈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규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때 적절한 인테리어 변화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부른 5시리즈 풀체인지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훨씬 더 세련되고 트렌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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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 풀체인지는 BMW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형 5시리즈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60mm, 전폭 1899mm, 전고 1513mm, 휠베이스 2995mm다. 전체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커졌는데, 휠베이스는 20mm가 늘어났다.

BMW는 신형 5시리즈에 대해 '가장 우아한 BMW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7시리즈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하다'라고 설명했다.

신형 5시리즈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신규 주간주행등 및 범퍼가 탑재됐다. 헤드램프는 과거 E60(코드명) 5시리즈가 연상된다.

키드니 그릴 테두리가 점등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측면부는 5시리즈 특유의 프로포션이 유지됐으며, 매립형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수평 형태다.

외관 디자인에 대해선 비판할 게 없어졌다. BMW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세련미까지 골고루 가져갔다는 평이 많다.

 

시기적절한 인테리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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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인테리어 변화는 매우 시기적절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변경 전 인테리어도 올드하거나 복잡한 구성이 아니었기 때문에 만족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오랫동안 여러 차종에 적용되면서 신규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고, 시기 상 전기차 트렌드와 맞물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 두 화면이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연결됐다. 특히 센터 콘솔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가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BMW


토글 방식 기어레버, 친환경 가죽 시트, 풀 파노라믹 선루프, 공조기 등을 햅틱 터치 컨트롤로 제어할 수 있는 BMW 인터랙션 바 등은 신규 사양으로 역시 주목할 만하다. 클러스터부터 도어까지 길게 펼쳐져 있어 프리미엄 감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iDrive 8.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음성 인식이 강화됐으며, 제스처 제어 컨트롤, 정차 시 즐길 수 있는 게임 등을 지원한다.

신형 5시리즈 가솔린 530i와 540i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도입됐다. 530i는 2.0리터 4 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한다. 540i는 3.0리터 6 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3.1 kgm의 성능을 낸다.

 

차에서 다양한 경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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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MW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 기능에도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단순히 디자인만 바꿀게 아니라, 이에 알맞은 편의기능도 점진적으로 추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에는 최신 OS와 트렌디한 기능이 적용됐다.

BMW iDrive에는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과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8.5’가 들어갔다. 퀵셀렉트 기능을 이용하면 하위 메뉴로 접속하지 않고도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바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한편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차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 시청까지 가능하다. 당연히 정차 상태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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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출시 된 7 시리즈에는 2열 탑승객을 위한 31.3인치 8K 초고해상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을 지원해, 차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밖에 일부 모델에는 5G eSIM 칩을 지원한다. 별도 통신사 가입이 필요하긴 하지만 영상 및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고려한 부가 기능으로 BMW가 차 안에서의 경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기차 급속충전 30분


2024 BMW i5/사진=CARDRIVER
2024 BMW i5/사진=CARDRIVER


전기차 i5는 eDrive40 및 M60으로 운영된다. eDrive40은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335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7초 만에 가속한다.

M60은 사륜구동으로 합산 총출력은 590마력, 최대토크는 81.1 kgm다. 부스트 모드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가 소요된다.

i5의 배터리 용량은 84.3 kWh다. BMW가 예상한 i5의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eDrive40 475km, M60 412km다.

205kW급 급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10->80% 충전까지 30분이 걸린다. 신형 5시리즈는 개선된 ADAS 시스템, 완전 자동 주차 시스템을 제공한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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