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보트로 10여 분 거리, 르 그랑 자르뎅(Le Grand Jardin)은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레랭 군도에 있는 4개의 섬 중 하나인 생트 마거리트 섬에 자리한다. 자연 보호 구역인 이 섬의 유일한 호텔로, 이곳에서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꿈꾸던 완벽하게 프라이빗한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천연 수영장의 물살을 가르고,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 아래 거대한 식물원을 천천히 거닌다. 산책에서 보았던 장미꽃으로 꾸며진 테이블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본 후 13세기 저택의 고급스러운 방으로 돌아와 다시 휴식을 취한다. 루이 14세를 비롯해 여러 역사적 인물이 과거 이곳을 소유했다는 사실은 르 그랑 자르뎅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홈페이지 www.lgj-cannes.com | 인스타그램 @legrandjardin_c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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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Hotel du Cap-Eden-Roc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고 샤넬의 크루즈 컬렉션이 열렸던 곳. 프랑스 남부 앙티브에 위치한 호텔 뒤 카프 에덴 록(Hotel du Cap-Eden-Roc)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디올 스파 에덴-록과 함께 우아한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한 에덴-록 스위트 룸 등 리노베이션한 여러 스위트 룸을 공개하기도 했다. 모든 객실은 지중해 또는 9에이커(약 36421㎡)에 달하는 정원의 근사한 풍경을 제공한다. 탁 트인 시야의 전망 좋은 방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홈페이지 www.oetkercollection.com/hotels/hotel-du-cap-eden-roc | 인스타그램 @hotelducapedenroc
목가적이며 비현실적인 풍경을 마주하게 되는 얼티마 메제브(Ultima Megève). 말들이 뛰노는 목초지와 몽블랑의 눈 덮인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얼티마 메제브는 전통적인 샬레(통나무로 만든 고전적인 산악 건축물)의 개념을 벗어난 럭셔리 하우스다. 고요한 야생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웰빙 시설과 수영장 등 즐거움을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 급류 래프팅과 골프 등의 액티비티와 마을의 미식 쇼케이스, 국제 음악 축제 등 여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주변에 가득하다.
홈페이지 www.ultimacollection.com/en/collections/ultima-megeve | 인스타그램 @ultimamegeve
파리의 패션, 쇼핑, 미식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에 위치한 르 브리스톨 파리(Le Bristol Paris)는 1925년부터 프랑스 파리지앵의 우아함과 아르 드 비브르(Art de Vivre, 삶의 예술)의 아이콘으로 손꼽혀 왔다. 190개의 객실과 스위트 룸을 자랑하며, 전통 다이닝과 울창한 안뜰 정원, 파리의 햇살을 즐기기 좋은 루프탑 수영장이 있다. 파리 중심부에서 맞이하는 “자연의 화려함과 세련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홈페이지 www.oetkercollection.com/hotels/le-bristol-paris | 인스타그램 @lebristolparis
프리랜스 에디터/ 김미강 사진/ 각 업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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