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황병민 기자] 현대차 초소형 SUV 엑스터 외관 디자인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 법인은 엑스터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엑스터는 현대차 캐스퍼 기반의 초소형 SUV로 인도 등 일부 시장에만 판매되는 모델이다. 엑스터 전면부에는 H 모양 주간주행등과 같은 새로운 패밀리 룩이 반영됐는데, 이는 싼타페 풀체인치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엑스터는 인도 등 일부 시장 전용 모델로 오는 7월 10일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엑스터는 현대차 캐스퍼와 K1 플랫폼을 공유하는 초소형 SUV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현재 엑스터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엑스터 외관은 기존의 캐스퍼와 차별화된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이 처음 적용됐다.
싼타페 풀체인지에도 도입될 예정인 현대차 로고를 형상화 한 ‘H’ 주간주행등과 전면부 전체 폭에 가까운 와이드 그릴, 크램쉘 스타일 보닛 등이 반영되어 있어 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싼타페 풀체인지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과 일체형인 반면 엑스터는 직사각형 크롬 하우징에 삽입된 분할형 방식이다.
전면부 그릴 상단에 EXTER 로고가 각인됐으며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탑재됐다. 측면부는 캐스퍼와 유사하다. 루프테일과 블랙 휠 아치 클래딩, 다이아몬드 컷팅 휠 등이 탑재되어 있고 후면부 테일램프는 주간주행등과 같은 H 모양으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보였다.
엑스터의 실내에는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대시캠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선루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며 파워 트레인은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지능형 자동화 수동변속기 ATM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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