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SNS 공식 계정 인증 마크인 '파란 딱지'를 회수 당해 분노했다.
지난 5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공식계정인데 '파란 딱지' 뺏어가면 안 되지"라며 자신의 트위터 인증 마크가 사라진 것에 대해 알렸다. 또한 "애초부터 주질 말던가 줬다가 뺏는 게 어디 있습니까"라며 불편한 심정을 전했다.
이영지는 "내가 공인임을 인증하기 위해 돈을 내고 '파란 딱지'를 사라고? 재미있네 이거"라며 "색깔도 고를 수 있어요?"라고 반문했다.
'파란 딱지'는 트위터에서 사칭 문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들의 공식 계정에 표시해 놓는 블루 배지이다.
이날 이영지는 블루 배지를 유료로 구매한 후 "사래서 사긴 했는데 왜 이렇게 짜증 나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와 더불어 "돈 주고 사버렸는데 사자마자 바로 안 주고 승인을 거친 후에 준다는 것까지 열받는다"며 일론 머스크를 언팔로우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블루 배지를 전면 유료화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이영지가 기존에 갖고 있던 블루 배지가 사라진 것이다.
한편, 이영지는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 출연하여 이은지, 미미, 안유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영지는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6월 트위터 팔로워 8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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