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출격 대표팀 제주가 이끈다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출격 대표팀 제주가 이끈다

한라일보 2023-06-04 17:1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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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22 두바이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에 단장과 감독, 주축 선수들이 제주삼다수 농구단 소속이다. 맨왼쪽이 고광엽 감독, 그 옆이 부형종 단장, 김동현(No 40), 공대영(77), 김지혁(13) 선수.



[한라일보] 부형종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이 5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2 두바이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한다.

4일 도장애인농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부형종 단장과 선수 12명 및 지도자와 트레이너 5명 등 모두 1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표팀은 제주삼다수 농구단 고광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대한민국 휠체어농구 간판스타인 김동현과 김지혁, 공대영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앞서 지난 5월부터 태국 수판부리에서 호주, 태국 등과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독일 쾰른에서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일본 등이 참가하는 네이션스컵에서 담금질을 하며 선전의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은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제주소속이던 김동현, 김호용, 황우성 트리오를 앞세워 6위에 오르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2년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여파와 두바이 정부지침 등의 사유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에 남자 16개국, 여자 12개국이 참가하고, 대한민국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 프랑스와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함께 C조에 편성돼 6월 11일 네덜란드, 12일 아르헨티나, 14일 프랑스와 예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 단장인 부형종 회장은 "2014년 안방에서 6위라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후 국제 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내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10월에 있을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 획득과 12월에 있을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예선대회에서 쿼터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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