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쓰레기 가득…톱스타 주연 드라마, 민폐 촬영에 납작 엎드렸다

현장에 쓰레기 가득…톱스타 주연 드라마, 민폐 촬영에 납작 엎드렸다

위키트리 2023-06-01 21: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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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신작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이 쓰레기 방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우성-신현빈 / KBS2 '제43회 청룡영화상' 캡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캡처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해 준 지역 시민분들께 불쾌함과 심려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즉각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다시 점검했다"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제작진이 버린 쓰레기들 /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제작진이 남긴 대본 일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팀이 드라마 촬영 후 쓰레기를 버리고 뒷정리를 하나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제작진은 현장 정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드라마 현장에서 인근 주민들에 대한 배려 미흡으로 충돌이 일어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26일 오전 3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박은빈 주연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장에 A씨가 던진 벽돌에 20대 여성 스태프 B씨가 맞아 다쳤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이 사건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 "촬영 중에 발생한 빛과 소음에 짜증이 났다. 잠을 못 잤다"라고 진술했다.

한편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정우성)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힐링 멜로물이다. JTBC 드라마 '빠담빠담' 이후 배우 정우성의 10년 만 드라마 복귀작이자 지난해 JTBC 드라마 '재벌 집 막내아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신현빈과 호흡을 예고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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