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3]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비중 키웠다

[컴퓨텍스 2023]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비중 키웠다

위클리 포스트 2023-06-01 21:16:33 신고

3줄요약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게이밍 기어(키보드·마우스·헤드셋) 외에도 파워서플라이와 PC 케이스, 냉각장치 등 PC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에 고르게 비중을 할당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독창적 디자인과 고성능ㆍ고효율 이라는 3가지로 축약된다.


특히 게이밍 기어와 PC 케이스는 디자인센터가 파워서플라이는 기업부설 연구소 주도 하에 자체적으로 디자인,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가 비중 높게 가져가는 카테고리다.

# 기계식 키보드, 위즈맥스 칼럭스ㆍW85TKL

출시 예정 칼럭스(CaLuX)에 사용된 소재는 정밀 가공한 알루미늄이다. 디자인 연구소는 개발 당시 고급스러운 감각과 내구성 충족이라는 두 항목 충족에 무게를 두고 최종 소재로 알루미늄을 낙찰한다.

겉 보이게는 타공으로 보이는 표현은 실제 타공이 아닌 디자인으로 타공 효과를 구현했고, 스위치는 게이트론 로우 프로파일을 사용해 키감을 완성시켰다. 낮은 높이 키캡과 화이트 LED 라는 그렇게 탄생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자칫 심심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고 결국 한 가지 포인트를 더 추가한다. 바로 키캡 색상을 조합할 수 있게 한 전략이다. 점차 증가하는 맥 환경까지 전략적으로 포섭코자 윈도우와 맥OS 간 전환도 고려했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키보드를 활용할 소비자를 고려해 유선과 무선 둘 모두 연결도 한 가지 특징이다.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유선으로 구동하며, 키보드 충전도 진행된다. 무선은 블루투스와 2.4GHz 연결 중 택1 할 수 있다.

위즈맥스 W85TKL는 옛 향수를 추억하게 만드는 전통적인 키보드 디자인에 85키 배열, 3.5mm 두께 실리콘 흡음재를 적용한 가스켓 설계가 기계식 특유의 타건감은 살리지만 단점으로 지적되는 스위치 소음과 하우징 통울림은 억제한다. 마찬가지로 게이트론 스위치를 사용했고, 유선, 무선(블루투스, 2.4GHz) 으로 구동한다.

# 게이밍 기어 접속 방식, 무선 OK

기존 워프(WARP)ㆍ모프(MORPH)ㆍ메카(MECHA)로 나뉜 게이밍 기어 브랜드와 위즈맥스 브랜드가 일제히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 탈바꿈했다.

ZH3 와이어리스(Wireless)는 공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 블랙과 화이트, 투톤으로 색상을 배열했고 유닛부에만 금속 느낌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마카롱(가칭)은 화이트와 오렌지 톤을 중심으로 사용해 더 밝은 인상을 준다.

두 가지 제품 모두 가상 7.1 채널 서라운드에 40mm 드라이버 유닛과 고성능 마이크를 갖추고 2.4GHz 무선과 블루투스 5.0으로 구동한다. 내장한 600mAh 배터리는 최대 18시간 구동하는 용량이다.

# 파워서플라이 ‘고효율, 고출력’ 디자인

ATX 3.0와 PCI-E 5.0 등 차세대 규격에 중점을 둔 파워서플라이 아스트로 II GD 1650W, 아스트로 II 플래티넘, 위즈맥스 시리즈가 파워 진열대를 차지했다. 아스트로 II 플래티넘은 80 PLUS PLATINUM 등급 파워서플라이로 고효율·고성능과 스위치 방식의 제로팬 모드로 소음까지 잡았다.

위즈맥스 플래티넘(WIZMAX PLATINUM) 2000W는 최대 2,000W 출력과 92% 이상 효율로 우수함을 강조했다.


이 외에 클래식 II 풀체인지(CLASSIC II Full Change),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CLASSIC II GOLD Full Modular) 등 후속 라인업을 공개했다. 규격은 업그레이드 했지만 기능과 특징은 향상됐다. 쿨맥스 포커스 II(COOLMAX FOCUS II) 제품군은 12VHPWR 단자가 추가됐다.

캐슬론 M 실버(CASLON M SILVER)는 ATX 3.0 규격에 80 PLUS SILVER 등급 인증을 받았다. 대부분 ATX 3.0 규격 파워서플라이가 80 PLUS GOLD 등급 이상 제품으로 가격대가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틈새시장을 전략적으로 겨냥한 모습이다.

# PC케이스, 퍼니처 디자인으로 드레스 업

감성 비중을 높인 이모션(Emotion) 시리즈가 기존 PC 케이스의 한계를 보완하는 중이다. 우퍼 스피커를 연상케 하는 EM1-우퍼(WOOFER)와 EH1-몬드리안(Mondrian)은 디자인 연구소 주도 하에 PC 케이스가 단순히 PC 부품 중 하나가 아닌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탄생했다.

EM1-우퍼는 PC 스피커 컨셉을 하고 타 PC 케이스와 다른 데스크테리어(데스크톱+인테리어) 요소에 비중을 높였따. 쿨링팬은 스피커 유닛을 형상화했으며, 케이스를 받치고 있는 나무무늬의 다리는 수전사 인쇄로 목재 파이크를 연상시킨다.

EH1-몬드리안은 네덜란드 화가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작품에 기초한 디자인 콘셉트를 케이스에 녹여냈다. PC 케이스에 필요한 공기 역학적 요소와 확장성 외에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개인화 가능한 세가지 색상의 전면 패널로 차별화를 꾀했다.


통기성과 확장성로 차별화 포인트다. 최대 435mm 그래픽카드에 대응하는 넉넉한 공간에 냉각팬을 전면 3개, 후면 1개를 배치했다. 뒷면에도 별도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테레오 스피커 유닛을 연상케 하는 EM2-스테레오(STEREO)와 전통 문양에서 영감을 얻은 GX3-창(CHANG)과 GM3-문(MOON)도 현장에서 주목받았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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