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연구 "아시아 슈퍼리치, 중화권 투자 확대 추진"

UBS 연구 "아시아 슈퍼리치, 중화권 투자 확대 추진"

뉴스비전미디어 2023-06-01 19:1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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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UBS의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슈퍼리치들은 중화권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목요일(6월 1일) 보도한 UBS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패밀리 오피스의 약 30%가 향후 5년 안에 중화권 자산 배분을 늘릴 계획이며, 6%만이 중국에 전혀 발을 들여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45개의 단일 패밀리 오피스(부호들 가문의 재산을 관리해 주는 회사)를 포함하여 아시아에서 온 230개 회사를 조사했다.

엄격한 코로나 예방 제한과 베이징의 민간 부문 통제 강화로 펀드매니저들은 중국이 더 이상 투자할 수 없게 됐는지 의문을 제기했고, 2022년 세계 2위 경제국에 대한 외부 투자 정서는 하락세를 보였고, 이제 투자 열기가 되살아났다고 전했다.

2022년 아시아가족금융사무소는 중화권 투자 비중을 1년 전 40%에서 23%로 낮췄다.이러한 변화는 자산 배분이 2022년 28%로 13%포인트 상승한 이 지역의 다른 지역에 혜택을 줄 것이다.

UBS의 토미 르엉 포춘 매니지먼트 글로벌 패밀리 및 포춘 아시아태평양 공동 책임자는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 10년, 20년 동안 중국에서 전례 없는 성장을 보였지만 지난 몇 년간 주춤했다. 그러나 연 5%의 성장률을 보이는 18조 달러(2경 3787조 원) 경제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UBS의 포춘 매니지먼트 글로벌 패밀리 및 기관의 포춘 아태지역 공동 의장인 구량슝은 "홍콩이 세금 면제를 제공한 이후 더 많은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에 가족 재테크 사무실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과 싱가포르 모두 가족 재테크 사무실을 유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의장은 이들(싱가포르와 홍콩)은 서로 보완적이라고 했다. 홍콩은 인접 요인과 강력한 자본 시장을 고려할 때 중화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점이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오랫동안 아시아 부 관리의 두 개의 중요한 도시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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