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1일 프로야구 3개 구단을 통해 확인한 결과 2023 WBC 대표팀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 3명이 대회 기간 일본 도쿄 모처의 ‘스낵바’를 출입했다고 밝혔다.
스낵바는 일본에서 보편적인 주점의 형태 중 하나로, 통상 여성 종업원이 남성 고객의 말동무를 하며 술시중을 드는 업소로 알려져 있다.
의혹의 당사자인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술집을 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술을 마셨다는 의혹과 달리, 오사카에서 일본프로야구팀(NPB)과 평가전을 치르고 본선 1라운드 장소인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경기가 없는 휴식일(3월11일) 전날인 10일 오후만 술을 마셨다고 해명했다.
Copyright ⓒ 유머톡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