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스핀스파이럴, ‘배틀스트리머’로 게임과 방송 아우른다

[탐방] 스핀스파이럴, ‘배틀스트리머’로 게임과 방송 아우른다

경향게임스 2023-06-01 18:40:16 신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스핀스파이럴은 15명 모두가 정재호 대표를 믿고 지난 10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5월 31일 ‘배틀스트리머: 소녀키우기(이하 배틀스트리머)’를 출시했다. 


‘배틀스트리머’는 6명의 소녀들을 싸우는 스트리머로 육성하는 방치형 육성 게임이다. 게임을 틀어두기만 하면 알아서 성장하는 게임이다. 정재호 대표는 방치형이라고 운을 띄웠지만, 옵션을 활용해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쓰는 식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토리는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프로듀서가 된 유저가 그녀들을 생방송을 하는 스트리머로 키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싸우는 스트리머가 된 다른 캐릭터들도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유저와 함께 한다. 
다수의 서브컬쳐 게임과 스트리밍 시장을 연구하고 신작을 개발한 스핀스파이럴의 정재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작지만 뛰어난 개발력을 가진 회사
정재호 대표는 현재 배틀 스트리머를 즐기는 유저를 위해 준비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당장 로드맵에 있는 모든 시스템과 콘텐츠를 활용해도 1년 넘게 업데이트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완성하고 마무리 작업인 시스템만 해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몇 가지 소개해 줄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근시일내에 PVP와 레이드 시스템을 업데이트 할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두 가지 모두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술력은 이미 확보 되었고, 테스트도 완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스핀스파이럴은 작은 회사지만, 노하우와 기술력은 이미 확보된 실력 있는 회사라고 자신했다. 특히, PVP는 1대1이 아닌 다수의 유저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가능하지만, 현재 조율중 이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 등장한 캐릭터 6명과 앞으로 등장할 3명의 메인캐릭터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주어질 것이라 약속했다. 그 외 아이템과 서브 캐릭터 등은 과금을 통해 입수해야 하지만, 단순히 게임만 해도 상당량의 재화가 모여 기본 컨텐츠를 즐기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완전한 한정 아이템이나 스킨도 없을 예정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마음 편하게 즐기는 게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스트리머는 소재가 아닌 미래
정재호 대표는 ‘배틀스트리머’를 단순히 스트리머를 소재로 쓴 게임으로 끝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배틀스트리머’를 시작으로 캐릭터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엮이는 I·P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예를 들어 스핀스파이럴이 새로운 게임을 발매하면 그곳에서 ‘배틀스트리머’의 캐릭터들이 등장 할 수도 있다. 또한,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다양한 미디어믹스와 2차 창작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등장인물들을 버튜버로 데뷔시키는 것도 현재 기획 중이라 언급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성우 섭외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계약이 완료하는 대로 작업을 시작해 먼저 게임에 음성을 적용 하겠다는 계획이다. 

버튜버를 활용하는 스트리밍은 ‘배틀스트리머’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쪽의 콘텐츠가 서로 영향을 주고 이를 기반으로 이벤트 등이 기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양쪽의 의견 조율을 위해 유저들과 시청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회사가 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유저와의 소통
정재호 대표는 앞으로의 개발에 있어 유저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 될 것이라 말했다. 캐릭터들의 특성이나 스킨 등도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될 계획이라 말했다. 특히,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팬들이 원하는 형태로 캐릭터가 바뀌는 일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 정도로 넓은 유저 선택영역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정재호 대표는 “절대 유저들의 의견을 허투루 여기지 않는 개발사가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지만, 절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 덧 붙였다. 그는 이어 “스핀스파이럴은 비트코인 같은 굳건한 신뢰도가 있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기업 한눈에 보기
· 기업명 : 스핀스파이럴
· 대표자 : 정재호
· 설립일 : 2022년 10월
· 직원수 : 15명
· 주력사업 : 게임 개발 및 서비스
· 대표작 : ‘배틀스트리머: 소녀키우기’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