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달의 선수' 넘어 '베스트 수비수'까지?...세리에 어워즈 후보 발표(종합)

김민재, '이달의 선수' 넘어 '베스트 수비수'까지?...세리에 어워즈 후보 발표(종합)

인터풋볼 2023-06-01 1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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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빛낸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 수상 여부도 관심이 집중된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가 최종전만을 남겨뒀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챔피언에 오르 이탈리아를 하늘색으로 물들였다. 라치오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며 두각을 드러냈다. 여기에 밀라노 형제 인터밀란과 AC밀란까지 더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이 정해졌다.

세리에B(2부리그)로 떨어질 비운의 주인공도 어느 정도 결정 났다. 20위 삼프도리아와 19위 크레모네세는 시즌 내내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강등됐다. 승점 31점 동률인 17위 스페치아와 18위 엘라스 베라노는 최종전에서 잔류 여부가 확정 난다.

올 시즌 이탈리아 무대를 수놓은 선수들이 조명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시즌 베스트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후보들을 차례로 지목했다.

골키퍼는 미셸 디 그레고리오(몬차), 이반 프로베델(라치오), 우카시 스코룹스키(볼로냐)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프로베델은 37경기 동안 무려 20개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단단한 선방 능력을 선보였다.

수비수에는 반가운 이름이 눈에 띈다. 조반니 디 로렌초(나폴리),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과 함께 '철기둥' 김민재(나폴리)가 노미네이트됐다. 김민재는 세 선수 가운데 유일한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9월 수상자로 가능성이 높다. 

중원도 화려하다. 니콜로 바렐라(인테르),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가 포함됐다. 주목할 선수는 밀린코비치-사비치다. 이번 시즌 8차례 어시스트에 성공하며 세 선수 중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마지막 공격수는 하파엘 레앙(AC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빅터 오시멘(나폴리)가 지명됐다. 최종전만 남겨둔 현재 오시멘은 25골로 최다 득점자에 올라 골든 부트가 유력한 상황이다. 공격포인트 역시 29개(25골 4도움)로 리그 최고다.

사진=픽쳐스 풋볼, 이탈리아 세리에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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