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준우승' 무리뉴, PSG와 연결됐다..."로마에 남으리라 말못해"

'UEL 준우승' 무리뉴, PSG와 연결됐다..."로마에 남으리라 말못해"

인터풋볼 2023-06-01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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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우승 트로피를 놓친 조세 무리뉴 감독 미래는 어떻게 될까.

AS로마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세비야와 1-1로 비겼다.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에서 1-4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UEL 패왕' 세비야와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로마가 격돌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35분 파울로 디발라가 터뜨린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돌입 이후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0분 지안루카 맨니 자책골로 균형이 맞춰졌다.

남은 시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니콜라 잘레스키, 디에고 요렌테, 스테판 엘 샤라위, 에도아르도 보베를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로마노는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고 양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자는 세비야였다. 1번 키커 루카스 오캄포스, 에릭 라멜라, 이반 라키티치, 곤로 몬티엘까지 침착하게 성공했다. 반면 로마는 1번 키커 브라이언 크리스탄테 성공 이후 2번 키커 만치니와 3번 키커 호제 이바녜스가 모두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로마는 준우승에 그쳤다. 아쉬운 결과 이후 무리뉴 감독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도 내가 있을 거라 말할 수 없다. 다음 주 월요일에 휴가를 떠날 것이며 그때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지금까지 다른 클럽에서 나를 부르진 않았다. 이제 클럽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차기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거론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무리뉴 감독은 세비야와 맞붙은 결승전 패배 이후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PSG와 연결됐던 그는 로마에 남을지 의문을 불러일으켰다"라며 이탈 가능성을 조명했다.

PSG는 오일 머니 시대 이후 꾸준히 '빅이어'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로마를 거치며 산전수전을 다 경험한 무리뉴 감독은 상당히 매력적인 옵션인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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