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월 강세장 가능할까..."달러 강세 끝나면 3만달러 회복 가능", 반감기도 주목

비트코인 6월 강세장 가능할까..."달러 강세 끝나면 3만달러 회복 가능", 반감기도 주목

코인리더스 2023-06-01 15:51:00 신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세를 보이며 대체로 27,000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6월 1일 오후 3시 3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29% 하락한 26,8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27,346.11달러, 최저 26,671.7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20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청 점유율)은 46.1% 수준이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던 비트코인이 5월에는 월 기준으로 첫 하락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달 중순까지는 80% 이상 상승하며 31,000달러를 터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주춤하며 올해 상승 폭은 60%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동성 감소와 제한적인 통화 정책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열기가 식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면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린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5월 비트코인 음봉 마감에 대해 "이는 채권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시장 예상과 달리 더 오랫동안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또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기조에 따라 미국 달러 가치가 상승했는데, 달러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공동창업자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지난 수주간 달러인덱스(DXY) 강세, 미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요인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밑돌았다. 하지만 이러한 역풍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DXY 상승세가 멈추면서 조만간 순풍으로 바뀔 수 있으며 비트코인도 곧 3만 달러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헬이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장기 보유 추세가 강화되면서 거래소 내 비트코인 잔액은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달 들어 거래소 내 비트코인 잔액이 약 70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 심리가 매도보다는 보유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의미다. 거래소 입금 건수도 감소했는데, 지난 2019년 7월 3번째 반감기를 10개월 앞뒀을 때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지만 거래소 내 입금 건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4번째 반감기를 9개월 앞둔 지금, 상승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도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내년 (반감기 영향으로) 7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헤이즈는 “올해는 비트코인이 최고점을 경신할 것 같지 않다. 올 하반기에는 은행 위기와 함께 미 정부의 수조달러 국채 발행으로 비트코인이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반감기 호재로 인해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과 2026년 신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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