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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언종 고려대 한문학과 명예교수가 제6대 한국고전번역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번역원이 1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만국립사범대에서 중국 문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중문과 교수, 한국고전번역원 이사, 한국고전번역학회 회장,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장, 한국실학학회장, 퇴계학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번역원은 “앞으로 김 원장은 한국 고전문헌 현대화의 중심 기관의 수장으로서 고전문헌 연구 및 정리·번역, 성과 보급과 대중화, 인력 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7년 출범한 번역원은 우리의 주요 고전문헌을 수집·정리·연구·보급함으로써 한국학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부 산하 학술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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