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제41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가 1일 정선종합경기장과 체육관에서 열렸다.
군민체육대회에는 축구, 배구, 족구, 테니스, 게이트볼, 배드민턴, 피구, 그라운드 골프, 계주 등 9개 종목에 2천여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 정선 출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는 정선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향토민상 4개 부문 수상자에 대한 상패 수여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문화체육 부문 천웅(58) 정암사 주지 스님, 지역개발 부문 김난영(46) 씨, 사회봉사 부문 이상덕(58) 씨, 환경 부문 유환창(68) 씨다.
최승준 군수는 "길고 길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군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이겨내고 소통과 화합의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해 감사한다"며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살기 좋은 정선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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