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시우민·첸의 배후라고?”…빅플래닛 vs SM, 제대로 붙었다 (전문)

“엑소 백현·시우민·첸의 배후라고?”…빅플래닛 vs SM, 제대로 붙었다 (전문)

위키트리 2023-06-01 13:49:00 신고

3줄요약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한 그룹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의 배후로 지목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엑소 첸 / 이하 뉴스1

1일 빅플래닛은 "이날 당사와 관련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보도에 언급된 아티스트들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내 이사로 알려진 MC몽에 대해 "현재 당사의 사내이사가 아닐뿐더러, 어떤 직위나 직책도, 운영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엑소 백현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시우민 / 시우민 인스타그램

앞서 이날 오전 엑소 멤버 '첸백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SM에 "7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 SM은 종래 12~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노예계약을 맺기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M은 "당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를 틈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 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SM과 소속 아티스트 사이를 이간질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알린 것. 이후 SM이 빅플래닛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빅플래닛메이드 로고

이러한 주장에 대해 빅플래닛은 "최근 SM으로부터 대표이사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 "타 엔터사의 내부 계약 상황을 관련 없는 본사와 결부시킨 의도가 무엇인지 유감을 표하며, 계속 이와같이 주장할 시에는 강경하게 법적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빅플래닛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금일(1일) 당사와 관련하여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보도에 언급된 아티스트들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습니다.

둘째, MC몽(신동현)은 현재 당사의 사내이사가 아닐 뿐더러, 어떤 직위나 직책도, 운영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 당사는 최근 SM으로부터 대표이사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은 것은 맞으며, 타 엔터사의 내부 계약 상황을 관련 없는 본사와 결부시킨 의도가 무엇인지 유감을 표하며, 계속 이와같이 주장할 시에는 강경하게 법적대응하겠습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