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율 5년 만에 최저치

가상화폐 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율 5년 만에 최저치

경향게임스 2023-06-01 13:46:03 신고

중앙화 가상화폐 거래소(CEX) 내 이더리움 보유율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중앙화거래소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신뢰하는 제3자의 개입이 발생하는 곳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 등이 중앙화거래소의 예시다. 
업계 분석 플랫폼인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5월 말을 기준으로 중앙화거래소가 보유 중인 이더리움은 총 1,780만 개로 전체 유통량의 15% 미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6% 규모였던 지난 2021년과 비교해 약 42%가량 감소한 수치다. 
글래스노드는 이더리움 예치(스테이킹) 서비스가 중앙화거래소 내 유통량 감소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된 수량은 지난달 1,930만 개에서 최근 2,130만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화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율(파란선)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사진=글래스노드) 중앙화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율(파란선)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사진=글래스노드)

업계에서는 중앙화거래소 내 이더리움 유통량 감소가 공급량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더리움 예치 서비스가 블록체인 금융(디파이, DeFi) 활용도를 높일 거라는 관측도 있다. 
반면에 업계 전문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의 활성 이용자수가 솔라나와 밈코인으로 옮겨감에 따라 이더리움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약세를 기록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더블록이 거론한 거래량 감소 스테이블코인으로는 유에스디코인(USDC)와 테더(USDT)가 있었다. 지난달부터 더블록 보도시점까지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유에스디코인과 테더의 거래량 감소율은 각각 54.17%와 37.61%로 계산됐다.
 

더블록은 이더리움 거래량 감소가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거래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고 전했다(사진=더블록) 더블록은 이더리움 거래량 감소가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거래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고 전했다(사진=더블록)

한편 이더리움 활성 이용자수 이동에 수혜를 입은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이달 중순을 기준으로 일주일 만에 30만 4,640개의 신규 블록체인 주소가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6월 1일 현재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에서 각각 250만 원과 2만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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