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즉조당 (사진=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갈무리) |
지난해 오스트리아 비엔나 피터 성당에서 공연한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사진=문화재청) |
덕수궁에서 아름다운 합창 공연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헤만 빈소년합창단음악원과 함께 ‘덕수궁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일 오후 5시에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는 ‘코리아 킨코더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코리아 킨코더 합창단’은 국내 빈소년합창단음악원에 소속된 7~18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어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대중적인 선곡을 예고했다. 유명 동요인 ‘고향의 봄’, ‘과수원 길’, ‘나뭇잎 배’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별이 빛나는 밤’, ‘봄의 소리 왈츠’ 등이 새로운 합창 무대로 탄생한다.
덕수궁을 찾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이번 행사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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