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전여옥 4기 투병 고백 모자 벗어보라고 하자 "진짜로 벗었다"

'대장암' 전여옥 4기 투병 고백 모자 벗어보라고 하자 "진짜로 벗었다"

더데이즈 2023-05-30 15:5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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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모자를 벗은 이유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모자 벗어보라'는 악성댓글과 조롱을 받으면서 대장암 4기 투병 사실을 공개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항암 치료로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 자신의 모습을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전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전여옥 모자 벗어보라'고 조롱한 분들 보라"면서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항암치료로 받은 짧아진 머리카락이 눈에 띈다. 다시 자라고 있는 모양새인지 삐죽삐죽 자란 모양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 전 의원은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수많은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예상은 했으나 악플의 강도는 정말 지독하고 소름 끼쳤다"며 "'암 걸린 주제에 무슨 좌파 타령이냐?', '뜨거운 인두로 지지는 고문을 하겠다' 등으로 괴물이 된 인간의 모습을 경험했다"고 적었다.

 

 

전 전 의원은 투병 사실을 밝히게 된 배경도 공개했다. 진혜원 부산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을 당시 진 검사가 고소장에 전 전 의원을 두고 '정치권 복귀를 위해 절치부심하며 지내고 있는 유명인'이라고 적었다는 것. 다시 '정치권에 복귀하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는 게 전 전 의원의 설명이다.

전여옥은 누구

2000년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대표적인 보수진영의 저격수로 활동한 바 있다. 1981년 KBS 공채 9기 기자로 입사하였고, KBS 뉴스파노라마와 와이드 정보 700의 제작을 맡다가 1989년부터 1991년 상반기까지 뉴스센터 700 KBS 아침 뉴스의 앵커를 맡은바 있다. 

2012년 박근혜 대통령 정권시절, 당연스레 새누리 공천에서 탈락하게 되고 탈당하여, 국민생각에 입당해 비례대표 후보로 나왔지만 낙선, 이후 정계를 은퇴했다.

학력은 중앙여자고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 학사, 전여옥 최종학력은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이다.  

배우자 이상만과,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전여옥씨는 결혼을 늦게 한 편인데 첫째 아들을 38세 낳았다고 한다.

전여옥은 1959년 4월 19일생으로 올해 65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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