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유튜브에 제니가?! 처음 공개한 첫째 반려견 카이와의 슬픈 이별 이야기

강형욱 유튜브에 제니가?! 처음 공개한 첫째 반려견 카이와의 슬픈 이별 이야기

엘르 2023-05-30 13:46:08 신고


무려 7933만 팔로워가 주목하는 블랙핑크 제니의 일상에는 늘 두 마리의 강아지가 함께 했습니다. 그는 첫째 카이, 둘째 쿠마와 반려 생활 중인 견주거든요. 인터뷰 등의 공식 석상에서도 반려견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왔습니다.



그만큼 팬들에게도 익숙한 제니의 반려견 중 카이가 얼마 전 강아지별로 떠났다고 해요. 제니는 최근 '개통령'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유튜브에 깜짝 등장했는데요. '강형욱의 개스트쇼'에 쿠마와 함께 출연한 그는 이 자리에서 힘겹게 카이의 이별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제니는 "최근에 첫째(카이)를 하늘나라에 보내서 둘째 쿠마가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운을 뗀 후 "내가 (쿠마에게) 할 수 있는 위로가 따로 있을지 궁금하다. 사실 아무데서도 (카이) 이야기를 안했다. 말한다면 (강형욱) 선생님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카이의 부재 탓인지, 제니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쿠마의 우울을 느꼈다고 해요.

강형욱은 보통 둘째 개가 첫째 개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며 "엄마에게 하듯 따라다니고 모방했을 것이다. '쟤만 보고 가면 돼'라고 생각하던 개가 사라지니 초기에는 많이 힘들 수 있다"라고 쿠마의 행동을 설명했습니다. 제니도 "(쿠마가 카이를) 다 똑같이 따라 했다"라고 회상했죠.



이어 강형욱은 "그런데 사람이 더 힘들어 한다"라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던 제니의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표했습니다. 그러자 제니는 "안 괜찮다"라며 "사실 (카이가 떠나고) 엄마와 한동안 통화도 안 하고, 대화를 단절하고 살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서로 감정이 겉잡을 수 없이 격해지기 때문이었죠. 그는 "이 이야기를 직접 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직도 살짝 조심스럽다"라며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제니는 카이를 남동생처럼 키웠다는데요. "덩치가 커서 앉혀놓으면 사람 같았다"라고 먼저 보낸 반려견을 그린 제니는 "쿠마는 첫째가 다녔던 유치원에 가니까 같이 갔던 추억들이 있어서 그런지 덜 외로워하더라.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안도했어요. 제니와 쿠마는 가족을 잃은 아픔을 서로의 존재로 치유하고 있었습니다.

#반려동물



에디터 라효진 사진 강형욱 인스타그램/강형욱의 보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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