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생애 첫 우승..."O.B 실수를 줄이자 우승 자신감이 높아졌어요"

김동규,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생애 첫 우승..."O.B 실수를 줄이자 우승 자신감이 높아졌어요"

뉴스영 2023-05-28 15:5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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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영 김명훈 기자)“대회당 O.B(아웃오브바운스)가 3~4개 났어요. 똑바로 치려고 고집했다. 페이드를 치자고 왼쪽보고 치면서 좋아졌다”

김동민(25, NH농협은행)이 투어 입회 후 53경기 만에 본인의 생애 첫 우승을 하며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말했다.

김동민은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GC(파72/7,270야드)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우승상금 1억 4천)’ 대회 최종일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5언더파 67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민은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18번 홀(파5)에서 210미터 지점 3번 우드로 투 온 공략을 시도했고 결과는 홀과 6미터 거리에 볼을 위치시키며 이글 기회를 잡았다. 그는 과감히 볼을 홀로 밀어 넣으며 단숨에 2타를 줄여 1타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치고 남은 조의 경기를 지켜봤다.

비가 내리고 환경에서 선두권의 선수들의 스코어는 무너지며 김동민의 점수를 뒤집을 수 없게 되면서 김동민은 투어에 입회 한 이후 생애 첫승을 이번 대회에서 5타 차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김동민은 3라운드까지 선두와 5타 차 단독 10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비가 내리는 속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3번 홀부터 연속 3홀을 버디를 낚고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 4타를 줄이며 1타 차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승에 대한 집념으로 후반을 시작했지만 10번 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다시 순위에서 밀렸지만 네홀 연속 파를 지켜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5번 홀(파5)에서 기회를 잡은 그는 버디를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17번 홀(파4)에서 파 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가며 보기를 추가했다.

김동민은 “쉬운 라이였지만 너무 긴장없이 쉽게 생각해 실수가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다시 공동 2위로 밀린 김동민은 18번 홀에서 티샷 미스만 하지 말자라는 각오로 티샷을 했고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켰다.

김동민은 “210미터 남은 거리를 짧게 쳐서 버디를 만드는 것보다 백핀 상황을 고려해 좀 더 길게 쳐서 이글 기회를 만드는 것이 낫겟다”는 생각으로 3번 우드로 공략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홀과 6미터 거리의 쉽지 않은 퍼트를 남긴 그는 침착하게 이글 퍼트를 시도했고 결과는 홀에 빨려들어가 단숨에 2타를 줄여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경기를 마쳤다.

김동민은 남은 선수의 경기 결과를 지켜봤고 선두권 선수들이 악천후에 타수를 잃게 되면서 김동민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동민은 생애 첫 승을 5타차 역전 우승으로 만들었고 우승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1위에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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