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두 아이 유학비 대러 15년만 복귀…아침에 안 깼으면 생각도" (편스토랑)[전일야화]

박정수 "두 아이 유학비 대러 15년만 복귀…아침에 안 깼으면 생각도" (편스토랑)[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3-05-27 07:30:02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배우 박정수가 고됐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박정수가 새로운 편쉐프로 합류했다.

72년도에 데뷔, 공교롭게도 올해에 72세가 됐다는 박정수는 여전히 방부제 미모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박정수와 정을용 PD의 집. 마당이 있는 이 집은 남편 정을용이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지은 집이라고.

이날 박정수는 먹는 것 하나 하나에 공을 들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박정수는 "나이를 먹으니 음식에 사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젊었을 때 일을 많이 했으니까. 좋은 음식 먹고, 좋은 데 가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결혼 후 15년 간 공백기가 있었던 박정수.

"사실 어려웠을 때 방송을 복귀했다. 앞만 보고 달렸다. 두 아이 유학비를 댔어야 했으니까. 그만두기 전에는 주인공을 했었는데, 다시 나왔을 때에는 엑스트라부터 시작했다. 거기다 코디도 없고, 운전도 내가 했었다. 일주일 내내 쉴 생각이 없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너무 고된 삶에 "내일 아침에 안 깼으면 좋겠다, 이대로 영원히 잠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다는 박정수. 여전히 생생하게 남은 고된 과거를 박정수는 담담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6년 전 '백조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을 맺었던 손연재의 스튜디오를 찾아간 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자신이 만든 두부 3종 요리를 들고 손연재를 찾아갔다. 



함께 도시락을 나눠먹던 오윤아는 자신이 만든 두부 요리가 너무 간단하다며 어필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요리 잘하시는 분들 특징이 간단하다고 한다. 제가 집에서 해보는데 안된다"고 토로했다.

최근 손연재는 요리에 재미를 붙였다고.

손연재는 "저 집에서 많이 해봤다. 된장찌개도 해 보고, 다 해봤는데 다 망하지는 않았는데 할 때마다 맛이 다르다. 또 양을 딱 두 명 먹을 정도로 해야 되는데 재료가 남는 게 너무 싫다"며 새댁으로서의 어려운 점을 털어놨다.

오윤아는 "나중에 한 번 놀러와"라며 직접 요리를 가르쳐주겠다고 했고, 손연재는 "요리를 배우려고요"라며 공부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