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55) 감독은 팀에 헌신하는 선수만 원했다.
리버풀 FC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최종전에 상관없이 리버풀은 2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거두면서 5위가 확정된 상태다. 때문에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 나갈 수 없고, 대신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클롭 감독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UCL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서 모하메드 살라 같은 핵심 자원들이 행복하지 않을까에 대한 두려움은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살라는 리버풀에 머무는 것에 행복해하고, 모든 것이 괜찮다. (살라를 포함) 혹여라도 UCL에 나가지 못해 ‘나 떠날래요’하는 애가 있으면 지체 없이 내보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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