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갈고 만들었네"...역대급 역작이라는 기아 EV9, 전기차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이를 갈고 만들었네"...역대급 역작이라는 기아 EV9, 전기차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케이데일리 2023-05-27 01: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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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EV9 외관) 사진=기아자동차 (EV9 외관)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사전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차량 구매를 예정중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아는 ‘The Kia EV9(EV9)’의 사전 계약을 지난 5월 3일부터 시작했습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이자,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입니다.

사진=기아자동차 (EV9 외관) 사진=기아자동차 (EV9 외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 깔끔한 차체 면과 조화를 이룬 차량입니다.

실내는 평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넓은 공간을 구현했으며,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히든 타입 터치 버튼,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와 다양한 상황에서 공간 활용성을 높여줄 릴렉션·스위블 등 2열 시트 사양도 갖췄습니다.

특히 플래그십 EV에 걸맞은 동력성능도 눈에 들어왔는데,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1회 충전으로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의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사진=기아자동차 (EV9 외관) 사진=기아자동차 (EV9 외관)

GT-line 기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제로백 5.3초라는 가속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입니다. 

더불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석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자율 주행은 기본' 신기술 대거 적용

EV9에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기아 커넥트 스토어(Kia Connect Store)·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사진=포토뉴스 (EV9 서울모빌리티쇼) 사진=포토뉴스 (EV9 서울모빌리티쇼)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Hands-Off)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입니다.

기아는 EV9을 구매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기능의 적용 시점 및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V9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해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데, 이는 내비게이션, 구동계, 시트, ADAS, 빌트인 캠 등이 해당됩니다.

 

다양한 트림으로 선택의 폭 넓혀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모델 에어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10 에어백 등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 핵심 사양이 기본 적용됐습니다.

사진=기아자동차 (EV9 외관) 사진=기아자동차 (EV9 외관)

어스 트림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됐습니다.

GT-line은 플래그십 EV의 품격에 부합하도록 범퍼, 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했습니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습니다.

EV9의 외장 색상은 아이보리 매트 실버 색상부터 오션 매트 블루 2종의 무광 컬러와 오션 블루, 페블 그레이, 아이스버그 그린, 스노우 화이트 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펄, 플레어 레드 등 7종의 유광 컬러를 포함 총 9가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내장 색상은 기본모델의 블랙,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3종과 GT-line 전용, 블랙&화이트, 브라운, 네이비 3종 등 총 6가지입니다.

 

손 꼽아 기다리던 기아 EV9 출시일

기아 EV9이 5월 국내 투입됩니다. 지난 기아는 3월 17일 진행된 주주총회를 통해 EV9 출시를 5월로 예고했습니다.

사진=기아자동차 (EV9 내부) 사진=기아자동차 (EV9 내부)

기아는 지난 3월 30일 미디어 데이틀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EV9 실차를 전시했습니다. EV9의 사전계약은 지난 2일 시작했으며, 5월 중 공식 출시됩니다.

한편 기아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고객분들께 보조금 혜택을 드리고 계약 후 인도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드리고자 양산 및 국내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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