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망 통한 생성형 AI 접속 차단

LG전자, 사내망 통한 생성형 AI 접속 차단

프라임경제 2023-05-26 16:04:59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LG전자(066570)도 사내망을 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 LG전자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업무포탈에서 제공되고 있는 사내 챗봇서비스 '엘지니'에 기업용 챗GPT를 오픈하기로 하는 내용을 최근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LG전자는 기업용 챗GPT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사내망을 통한 챗GPT·바드·빙AI 등 대화형 AI서비스 접속을 차단할 계획이다.

업계 전반에서 생성형 AI서비스를 통한 정보보안 이슈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LG전자는 그간 "회사 및 고객 정보를 담은 내용을 챗GPT에 입력하지 말라"는 내용의 보안 지침을 임직원들에게 안내해 왔다. 

이번 기업용 챗GPT 도입을 통해 사내 보안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최근 삼성전자는 모바일·네트워크 사업 등을 전담하는 디바이스 경험(DX) 사업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안내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챗GPT 등 AI 플랫폼으로 전송된 데이터가 외부 서버에 전송·저장돼 관리가 어렵고 회수, 삭제가 불가능해 보안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개인 기기에서 챗GPT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지적재산권(IP)이 노출될 수 있는 정보나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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