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원하는 곳에서 건강검진’ 내년 시범운영 추진

‘학생·학부모 원하는 곳에서 건강검진’ 내년 시범운영 추진

메디먼트뉴스 2023-05-26 15:57:47 신고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정부가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해 검진과 결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25일 오후 5시 서울비스허브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학생 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의 주요 목표는 학생 건강검진을 건보공단에 위탁해 영유아기부터 청소년·성인기까지 검진 결과를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 건강검진은 3년 주기로 초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순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학생 건강검진 결과를 건보공단 건강관리포털시스템에서 관리하면 영유아부터 성인기까지 검진 기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본인 주도적인 사전·예방적 건강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기도 하다.

또 그 간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 건강검진을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과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공동 단장으로 추진단을 이끈다. 이날 추진단 첫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기관별 역할 ▲2024년 시범사업 추진방향 ▲관련 예산 ▲추가 인력 확보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두 단장은 "이번 제도개선 추진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공백없이 검진기록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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