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12시간에 걸친 경찰 소환조사를 받으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3년 5월 25일 오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횡령 혐의 의혹으로 이선희를 소환해 조사를 했습니다.
이선희는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원엔터테인먼트에서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는 방식 등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후크"와의 비정상적 거래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선희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으며,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선희가 경찰에 소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소환 조사 이후 밝혀진 진실들
한편 경찰은 수상한 거래에 대해 이선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후크'와 '원엔터' 사이의 이상거래를 감지한 것인데 '원엔터'는 이선희가 2010년에 만든 법인입니다. (원은, 이선희 딸의 이름 끝자리입니다.)
언론매체 "디스패치"의 확인 결과, 후크에서 원엔터로 흘러 들어간 돈은 약 43억 원으로 보컬 트레이닝 및 자문료 명목으로 평균 5,000만 원 안팎의 돈이 70회 이상 입금됐습니다.
이선희는 해당 돈을 어디에 썼을지 권진영은 그 돈을 어디로 뺐을지 이목이 집중 된 상황입니다. 후크와 원엔터는 용역 계약서를 썼습니다. 서류에 드러난 계약 시기는 2010년과 2015년입니다. 후크가 원에 지급하는 용역비는 매월 5,000만 원으로 보컬 트레이닝 명목입니다. 이승기, 보라, 김민수, 이정현 등. '선생님' 이선희는 '제자'의 노래를 가르치는 비용으로 10년 동안 약 43억 원을 벌었습니다.
이선희는 후크의 고액 과외 선생님이었던 것인데 과외 횟수와 시간은 파악이 안됩니다. 그(원엔터)가 후크에서 받은 43억만 회계 장부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이선희는, 이 돈 일부를 다시 권진영 쪽으로 보냈습니다. 권진영의 개인 주머니 역할을 담당한인데 경찰이 들여다보는 것도 이 부분입니다.
이선희 대표는 여동생 이XX 씨를 '원엔터'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권진영의 부친 권XX 씨와 모친 정XX 씨도 정규직으로 뽑았습니다.
"디스패치"는 원엔터 급여 내역 8년 치(2013~2021년)를 확인했는데 이선희 동생과 권진영 부친, 모친은 평균 300~400만 원 내외의 월급을 수령했으며 틈틈이 상여금도 받았습니다. 심지어 김장(김치) 상여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8년간 가져간 돈의 합은 대략 9억 원으로 이선희 동생이 3억 5,000만 원, 권진영 부친 2억 8,000만 원, 모친이 2억 4,000만 원을 챙겼습니다.
원엔터는 후크처럼 법인 돈을 사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사용했는데 이선희는 권진영 아버지 퇴직금까지 챙겨줬습니다. 약 3,000만 원 정도 되며 이선희는 개인 건강보험 2개, 권진영 부친 암보험 1개도 "원엔터" 돈으로 냈습니다. 전형적인 돈세탁의 방법으로 보여진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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