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즌 연속 10골' 손흥민 제외...英 매체,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 4인 공개

'7시즌 연속 10골' 손흥민 제외...英 매체,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 4인 공개

인터풋볼 2023-05-26 14:2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영국 ‘풋볼 런던’ 자체 토트넘 훗스퍼 올해의 선수 후보에 손흥민은 없었다.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토트넘 올해의 선수를 뽑기 위해 후보를 추렸다. 총 4명이 언급됐다. 해리 케인,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제외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큰 기대를 받고 올 시즌에 임했는데 초반 득점력이 아쉬웠다.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이반 페리시치와 동선이 맞지 않아 위력이 크게 떨어졌고 득점에 이어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공교롭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득점력이 살아났다. 어려워 보였던 EPL 10득점에 도달했다. 2016-17시즌 14골, 2017-18시즌 12골, 2018-19시즌 11골, 2019-20시즌 11골, 2020-21시즌 17골, 2021-22시즌 23골에 더해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EPL 역사상 연속 시즌 득점 기록이 7시즌 이상 넘어가는 선수는 11명에 불과하다. 마이클 오언, 로멜루 루카쿠, 제이비 바디, 로비 킨, 사디오 마네, 티에리 앙리,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랭크 램파드, 웨인 루니,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이 11명 명단에 들어가 있다.

모두 EPL 역사에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손흥민이 걷고 있는 역사적인 행보가 보인다. 도움 5개까지 더해 공격 포인트 15개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에 살아나고 역사적인 기록을 썼음에도 손흥민은 후보에 없었다. 후보 4명 중 올해의 선수는 케인이 유력하다. 케인은 토트넘이 좌초되는 가운데에서도 EPL에서만 28골을 넣는 등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득점을 하고 연계, 리드를 담당하며 토트넘에 대체불가 자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다른 후보들은 케인에 비해 활약이 애매하다. 벤탄쿠르는 초반 임팩트는 엄청났으나 일찍이 부상으로 빠져 시즌을 마무리했다. 에메르송은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온갖 비난을 다 받았다. 공격도 안 되고, 수비도 안 되는 윙백으로 평가되면서 비판을 듣다 최근 들어 살아나 토트넘 우측 수비에 힘을 더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 철강왕으로 무너지는 중원을 지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