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권진영으로 부터 4억 증여"... 이선희 '횡령 혐의로 경찰조사' '권진영과의 관계 재조명

"딸이 권진영으로 부터 4억 증여"... 이선희 '횡령 혐의로 경찰조사' '권진영과의 관계 재조명

원픽뉴스 2023-05-26 01:30:46 신고

3줄요약

가수 이선희가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아 이목을 끌었습니다.

왼쪽 - 가수 이선희 / 오른쪽 - 이승기, 권진영 대표, 이선희 사진
왼쪽 - 가수 이선희 / 오른쪽 - 이승기, 권진영 대표, 이선희 사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5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5월 25일 이선희는 횡령 혐의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선희가 대표로 있던 원엔터테인먼트에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고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3년 설립된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의 개인 회사로, 2022년 8월 청산종결됐습니다.

조사에서 이선희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뜻을 밝히며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선희 딸.."권진영 대표로부터 4억 원에 달하는 주식 증여 받아.."

앞서 이선희는 이승기-후크 사태에서 수차례 언급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승기 측은 2022년 12월, 후크 권진영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이사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승기, 권진영 대표, 이선희 사진
왼쪽부터 이승기, 권진영 대표, 이선희 사진

이를 부인하던 후크 측은 "기지급 정산금 13억원 상당 외에 금일 이승기에게 미지급 정산금 29억원 상당과 그에 대한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며 약 50억 상당을 이승기에 입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크 엔터의 이사로 알려졌던 이선희가 관여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후크 측은 "이선희씨는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수 이선희와 그의 딸 사진
가수 이선희와 그의 딸 사진

하지만 한 유명 유튜버는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의 '특수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버는 "권진영은 이선희의 매니저로 연예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이선희는 당시 톱이었기 때문에 갑의 위치에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때 상황을 살펴보면 이선희가 갑에 설 수 없었다. 당시 이선희는 거액의 채무가 있었기 때문에 이선희를 담당 했을때부터 권진영 대표가 실권을 잡았다고 한다. 후크가 자본금 5천 만원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이선희보다 위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이선희 딸 윤씨에게 4억 4천만원 상당의 주식 증여한 권진영 대표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이선희 딸 윤씨에게 4억 4천만원 상당의 주식 증여한 권진영 대표

특히 "2021년 권진영 대표가 초록뱀미디어에 자신의 지분 100%를 양도하면서 받은 금액은 440억으로, 이 중 30%인 167억을 소속사의 연예인과 회사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했다"면서 "그 내역을 세세히 살펴보니, 167억 중 이선희에게 증여된 금액은 25억 9,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납득하기 힘든 부분은 이선희의 딸 윤 씨에게 증여된 4억 4000만원이다. 윤 씨는 엔터테인먼트 경력이 전혀 없는 인물이다. 또한 후크에서 공을 세운 직원들은 4천 400만원을 받았는데, 윤 씨가 4억 4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은 이러한 특수한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후크 측은 "권진영 대표의 개인 재산을 증여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선희가 기획사에 직원 허위 등재 및 부당한 방식으로 자금을 유용했는지, 권진영 대표와 원엔터테인먼트의 관련성 등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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