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더 해라" VS "아직 어린데"… 정동원 복귀 소식에 '시끌'

"반성 더 해라" VS "아직 어린데"… 정동원 복귀 소식에 '시끌'

머니S 2023-04-02 06: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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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활동 재개를 알렸다.

지난달 30일 정동원은 MBN '불타는 트롯맨',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등을 연출한 서혜진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에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정동원과 출연 논의 중"이라며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자정 무렵 정동원은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날 동대문경찰서는 서울 성동구 군자교 인근에서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인 정동원은 귀가 조치됐고 추후 보호자가 동석한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이날 자정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이에 현장에서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정동원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알려진 복귀 소식에 대중의 반응이 나뉘고 있다. 빠른 복귀에 반성과 사과가 과연 진실성이 있었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사고 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복귀냐" "아직은 복귀하기 이른 것 같다" 등 정동원의 복귀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또 "도로교통법 위반이 장난이냐" "혼나야 할 건 혼나야 한다""자숙이 필요하다" 등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정동원이 미성년자인 점과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사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했다. 이들은 "어리니까 뭘 모를 수 있다" "저런 실수는 다른 사람도 많이 한다" "정동원이 제일 놀랐을 거다" 등의 너그러운 반응을 보였다.

2007년생으로 올해 만 16세인 정동원은 지난달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인 정동원이 면허를 취득한 지 2일 만에 오토바이를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에 대중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원은 이 같은 논란 후 곧바로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또 한 번 대중에게 실망을 안겼다. 정동원이 미성년자인 만큼 과도한 비난은 삼가야겠지만 정동원 역시 자신의 잘못에 대해 한 번 더 깊은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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