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패?' 인테르 단장 "루카쿠, 임대 끝나면 첼시 복귀할 것"

'또 실패?' 인테르 단장 "루카쿠, 임대 끝나면 첼시 복귀할 것"

인터풋볼 2023-04-02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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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 단장이 로멜루 루카쿠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간)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디렉터는 피오렌티나전을 앞두고 루카쿠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왔지만 다음 시즌도 산 시로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첼시 이적을 몹시 후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로타 디렉터는 "여러분 모두가 알다시피 선수가 클럽에 남기 원할 경우 모든 것이 쉽다. 나는 선수들에게 시즌 종료까지 집중하고 재계약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아직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우리 모두는 다음 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루카쿠의 인터밀란을 향한 사랑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그는 임대 종료 이후 첼시로 돌아갈 것이며 우리는 모두 함께 평가를 내릴 것이다. 지금부터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이르다. 나는 루카쿠의 다음 경기가 훌륭하길 바란다"라며 완전 이적 가능성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2021년 여름. 루카쿠는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로 이적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했다. 당시 첼시가 투자한 이적료는 자그마치 1억 1,300만 유로(약 1,605억 원). 그만큼 이탈리아 무대에서 부활한 루카쿠에게 많은 기대가 집중됐다.

하지만 루카쿠는 결국 실패했다. 시즌이 지날수록 날카로움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잡음이 계속됐다. 루카쿠는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루카쿠는 결국 쫓기듯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야만 했다. 다행히 친정팀 인터밀란으로 임대되면서 산 시로에 돌아왔다. 2월 들어 조금씩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루카쿠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도 19경기 5골에 불과할 만큼 아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로타 단장은 시즌 종료 이후 루카쿠 거취에 대해 고민할 것이며 일단은 첼시로 복귀할 것이라며 잘라 말했다. 남은 시즌 루카쿠는 어떻게든 스스로를 증명하여 인터밀란에 남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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